인류의 뿌리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7,28)
세계는 한 때 [뿌리]라는 소설로 떠들썩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노예의 자손으로 태어난 한 흑인이 자기의 뿌리를 찾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어렴풋한 전설을 추적하며 아프리카로 갑니다. 드디어 뿌리를 찾아냈고, 또 건너오는 과정의 험한 모습과 노예 생활의 비참한 모습들을 그려낸 소설입니다. 아마 이 소설은 미국의 흑인 사회를 크게 일깨워 주었을 것입니다.
종교는 인류에게 역사의 뿌리와 그 역사 속에서 한 위치를 차지하고 살아가는 인류의 뿌리를 밝혀 주는 것이 과제 중의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여러 종교들이 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고 그것을 잘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류의 뿌리를 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고 2) 남자와 여자로 지음 받아 부부가 되게 했고, 3) 자녀를 낳아 번성케 하는 일이 맡겨졌고, 4) 땅을 정복하여 낙원을 확장시키며, 5)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들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직무가 맡겨졌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인간다워질 때 인간은 존귀해지고 세계는 평화로워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사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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