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임준제 목사의 오늘의 말씀 묵상(시3:5-8)

김영애 기자

오늘의 말씀 묵상 #22

(시5~6편(#1-8)까지 먼저 게재되었음을 참고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편 35-8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오늘 시편 35-8절은 환란에서 구원으로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환란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거룩한 산 시온에서 응답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응답하심으로 다윗은 하나님이 붙들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는 환란 중에 단잠을 잘 수 있습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5). 이런 확신 때문에 그는 대적들의 공격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대적들 세력을 꺾게 될 것을 믿었으며, 그렇게 되어야 백성들에게 복을 내릴 것이라고 기도합니다. 왕은 백성의 머리이며 중심입니다. 왕이 환란 속에 있는 것은 곧 백성이 환란 당하는 것과 같고 왕이 편안할 때 백성들에게 복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환란에서 구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자가 있습니다

 

첫째, 환란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데리고 갑니다. 다윗은 살벌한 전쟁터에서 용맹스러움을 한껏 떨친 맹장이지만 그의 가슴에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아름다운 시()가 가득했습니다. 시가 있는 곳에 열정, 눈물이 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그 일을 하나님 앞에 갖고 갑니다. 하나님의 무릎 가까이 갖고 가 눈물로 기도했고, 찬양했습니다. “종이 위에 그린 불은 불이 아니며, 죽은 사람은 사람 아닌 것과 같이 냉담한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림 속에 있는 불은 따뜻하지 않으며, 죽은 시체는 생명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냉담한 기도는 성령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이 없으며, 하나님의 응답도 없습니다. 영혼의 뜨거움 속에서 우러나오는 열정 어린 기도가 아니면 하나님의 보좌에 이르기 전에 얼어버립니다. 그러나 다윗은 열정 사람이었으며, 특히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뜨겁고 간절합니다. 그가 수금을 타고 노래할 때 성령 감화 감동이 넘칩니다(삼상 16:23). 하나님 관계는 차가운 머리 관계가 아니라 뜨거운 가슴 관계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항상 응답하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다윗에게 있어 하나님의 응답은 항상 신속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기다린 것처럼 즉각 응답합니다. “내가 내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4) 한 것은 여호와여 내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1)라고 한 기도 응답으로, 여기서 응답의 신속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11:24)고 말씀합니다. 기도의 문은 항상 열려 있고 뜨거운 마음이므로 하면 기도 응답은 신속도록 하나님은 조치하십니다. 하나님의 민원사무는 지체되는 법이 없습니다. 셋째, 환란 가운데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릎 앞 가까이 가면 어떤 환란 가운데 있더라도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며 영광이기 때문입니다(3). 그리고 하나님은 반석이며, 요새며, 피난처이며, 구원의 뿔이기 때문입니다(삼하 22:2,3).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은 절대적 평안이기에 세상 환란이 그것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14:27).

 

둘째로,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입니다

 

첫째, 확신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 치려 해도 나는 두려워 아니 하리이다”(6). 하나님이 자기를 붙들어주신다는 확신이 있을 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신앙에 있어 숫자에 의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진리는 수나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질에 있는 것이며, ()과 의()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도덕적 노력의 총화로 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선이며 의입니다. 신앙은 국가권력과 민족의 수에 상관없이 언제나 홀로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노아는 모든 사람들이 믿지 않을 때 홀로 믿어 심판을 면할 수 있었으며(6:17,18), 엘리야는 국가권력과 바알 선지자들과 홀로 싸워 승리했으며(왕상 18:39,40), 다니엘은 모든 사람이 우상 앞에 굴복할 때 홀로 믿음을 지켰습니다(6:21-23). 숫자로 진리를 증명할 수 없으며, 선과 의를 입증할 수 없스니다. 둘째,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7).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구원은 생명을 얻는 것이고 원수들로부터 이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인류가 지니는 궁극적 소망입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8). 왕의 구원은 곧 백성들의 구원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에게 복을 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백성들은 왕으로 인해 복 받고 왕은 하나님으로 인해 구원 얻습니다. 그리해 다윗의 환란에서의 기도는 구원의 노래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국면을 발전시키는 열쇠를 갖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 인생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다 해도 주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면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 샬롬 !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1-10-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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