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길도 없고,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 간다고 해도 어떻게 할지를 모르는 곳이 광야이다. 그같이 사람이 무엇을 한다는 것은 그 일이 계속해서 할 수 있다고 믿고 나가는 일은 좋지만, 늘 꾀가 나고 자꾸만 핑계가 생긴다. 그리고 내가 이런 일을 계속해서 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하는 일에 대하여 칭찬도 듣고, 격려의 소리도 듣다가 보면 모두에게 감사하면서 그 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방향을 알고 가는 자의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특히 사람은 자꾸만 미루는 습관이 있다. 바쁘지도 않은데 내일로 미룬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을 내일로 미루면 그것이 쌓이면 인생이 된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이다.
이만규 교수는 그의 책 “하루 1%”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하면 좋은데 왜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자꾸 뒤로 미루는 걸까? 똑같은 일이라도 나중에 하면 더 쉬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일도 시간적 거리에 따라 실천하기 쉽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현상 때문이다. 계획이 미래의 의사결정에 관련된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 그러기에 우리는 ‘내일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내일을 위해 오늘 무엇을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일을 계획하기는 쉽다. 이는 즐거울지는 몰라도 무익한 일이다.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려면 계획 속에 어떤 식으로든 오늘을 끼워 넣어야 한다고 했다.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라고 책에서 말한다.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이 정말 중요하다. 오늘이 없는 과거도 없고 오늘이 없는 미래도 없는 것이다. 오늘을 철저히 살때 그리고 최선을 다할 때 자연히 내일이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자. 지금 하자. 내일까지 가지 말자.
세상에는 두 가지의 삶의 유형이 있다고 본다. 꿈꾸는 자(Dreamer)와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가(Doer)가 있다.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고 꿈만 꾸는 자가 있고 무엇이든지 긍정과 적극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가가 있다. 성장하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꿈만 꾸는 자가 아니라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가이다. 행동하는 실천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통제가 가능해야 한다.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삶이 고장 난 사람이다.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삶이 고장 나고 나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획득되는 삶의 기술이며, 결과물이지 운명이 가져다 주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끊고 맺음을 분명히 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절제의 능력을 갖춘 사람, 그들이 오늘도 성장하고 전진하며, 성공의 항해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