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9)
제목: 은혜를 아는 것도 믿음입니다.
찬송: 621장(찬양하라 내 영혼아)
할렐루야~!
어느덧 시원한 계절 시월이 되었습니다.
시월의 날들 가운데 1일은 국군의 날이며 3일은 개천절이고 9일은 한글날입니다. 이처럼 나열하고 보니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생각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갖게 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단골이슈’가 있습니다. 그 ‘단골이슈’에서 전 세계 8억 명이 시청한 50초 영상이 소개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국의 한 노인이 벽에 태극기를 걸어놓고는 68년 만에 마음이 너무 설렌다며 한국에 고맙다는 인사를 수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하여 한국전쟁에 참여해 총상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필리핀의 플로레스 중령이었습니다. 그분의 한신에 감사하여 아프리카에서는 미라클 코리아라 불리는 ‘인프레쉬’(욕실 화장품을 판매하는 국내 기업)에서 우리나라로 초대하며 인공다리와 전동휠체어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이와 같은 훈훈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진심이야말로 축복을 받기에 마땅한 고운 마음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그러함을 알기에 이심전심으로 8억 명의 지구촌 가족이 그 50초 영상을 보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7:11~19을 보면 주님께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가 나옵니다. 그 가운데 단 한 사람만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께로 와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마리아 출신이었던 그 한 사람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이처럼 은혜를 아는 것도 믿음입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있다는 영적 표현을 이 땅의 교회와 성도는 지속하여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은 바로 세계를 향한 구제와 선교로 나타내야만 할 것입니다.
비록 살림살이가 더 팍팍하다고는 하지만 물이 부족한 줄 모르며 먹거리가 다양한 나라, 심지어 세상의 젊은이들도 찾는 나라, 이만큼 사는 나라를 이룸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굳게 믿고 우리 성도들은 온누리에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명 사역은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를 튼튼한 구원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풍요로운 선물이 되어 우리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공급받던 국가에서 이제는 재난을 당한 국가를 보면 돕는 나라,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아는 나라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젠 더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 구제와 선교로 빛의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