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생각할일 사 43:18-20.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각오하고 다짐했던 일들이 벌써 희미해진 것은 아닐까하는 조바심도 납니다. 그러던 중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게 되니 다시금 삶을 새롭게 하고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우리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한해동안 우리를 한숨짓게 했던 모든 근심이나 어려움이 끝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지난해 동안 누렸던 기쁨과 행복이 새해에도 계속 될 것이라는 소망 때문일 것입니다.
설은 흩어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부모님을 생각하고 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새옷을 입고 어른에게 세배를 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습니다.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받는데, 세뱃돈 풍습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래 체면을 중시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세배하러 온 사람에게 떡이나 과일 등을 내주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돈을 주는 것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민족명절인 설을 잘 지켜야 합니다. 신앙을 이유로 명절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게 때문에 말씀안에서 민족 명절과 문화를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족이 사랑으로 결속하게 되고, 돈독한 사랑을 다짐합니다.
또한 자녀들에게 뿌리의식과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것을 성경적으로 잘 정리해서 지켜 나가면, 우리 민족이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모범적인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설 명절에 생각할일 이란 제목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감사하는 명절을 생각하자
사람들은 조상들에게 감사한다.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께 감사해야한다. 조상들이 도와준 것으로 알면 착각 이다 인간들은 곡식을 가꾸기만 할뿐 자라도록.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분은 하니님이시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마땅하지만 종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조상의 묘를 잘써야 자손이 잘된다면 화장한 자손은 어떻게되나. 살아서 효도하고 죽은부모에게는 진심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이방인들의 제사는 귀신들에게 하는것(고전10:20-21)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귀신에게 제사하면어떻게되나(시16: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출22: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희생을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모든복은 하나님께로 온다 시121:1 나의도움이 어디서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찬양과 존귀와 감사를 받을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다. 설 명절에 조상에게는 진심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에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관계된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가정의 행복을 생각하자
명절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며 또 가정이 결속을 다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신16:14“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객과 고아들과 함께 즐겁게 지키라”. 말씀의 의미는 가정이 결속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웃과 민족이 결속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처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대해서 상당한 배려를 하고 강조하셨습니다.
성경 에서 이 가정결속을 계명으로 또는 법으로 만드시고 강조하셨습니다. 가정 파괴범을 옛날이나 오늘이나 어느 사회든지 중벌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가정은 신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건이 있어야 하고 튼튼해야 합니다. 아니면 삶이 흔들립니다. 부부나 가정이 불화해 보십시오. 다 흔들립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의욕이 저하되고 기쁨이 상실되고 감사가 사라집니다. 신앙도 흔들리고 기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가정은 몸의 심장과 같은 곳입니다. 사람이 심장이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해집니다. 몸이 다 건강해도 심장이 불안하면 삶 전체가 균형이 깨집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삶 전체가 건강해집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그 삶이 천국을 이루고 기쁨을 얻고 감사함이 주어지며 즐거움과 삶의 번영이 만들어집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삶입니다.
3. 설 명절에 천국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나그네입니다. 본 집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해마다 명절이면 고향을 찾기에 민족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땅은 나그네 땅이며 우리가 가야할 곳은 영원한 천국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 땅에 나그네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초막같은 일시적인 집에 불과합니다. 인생은 나그네라고 베드로도 말해주고 있습니다.(벧전 1;1-2)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인생은 나그네이기에 나그네 철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그네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람이기에 늘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쓰러지기 쉽고 넘어지기 쉬운 것이 나그네입니다. 살얼음 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벧전2:11)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설명절을 지내면서 우리는 나그네임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고향 천국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여우는 죽을 때 꼬리를 자기 굴로 향하게 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연어는 알에서 깨어 강에 놓으면 바다로 가서 살다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반드시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습니다. 이번 설에는 고향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고향은 천국입니다. 이번 설명절에는 하나님은 세 가지를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축복이 넘치는 설명절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축복받은교회 원로 이흥희목사(010-375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