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입니다. 또한 추석은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우리의 마음을 풍성케 하고 또한 하늘은 푸르르고 1년중 달이 가장 크고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 추석을 사랑하여 더도 말고 덜도말고 중추절만 같아라 하고 노래했습니다. 이제 추석명절에는 고향과 부모님을 찾고 그리고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묘소를 찾아가곤 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에 대하여 몇가지 말씀을 드리려고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거룩한 쟁기로 갈아 엎으셔서 말씀이 큰 열매를 갑절로 맺는 아름다운 절기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감사의 절기입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의 추수감사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무지한 이들은 모든 일이 자신의 힘으로 된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간의 힘만으로는 안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옛날에도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는 자신들의 힘만으로 된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도움이 무엇일까? 누가 도와 주셨을까? 생각하다가 그 도와준 분들이 조상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상을 가르쳐 준 것이 유교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사상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돌아가신 조상들께 감사하며 추모하는 마음을 바로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을 범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조상들이 축복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고 섭리하고 주장하실 권한이 계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시136:25-26)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추석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감사의 대상을 찾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새옷입는 계절입니다.
예전에는 추석에는 새옷을 입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설빔, 추석빔이라고 해서 손꼽아 추석과 설날을 기다렸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추석은 새로운 옷을 입는 아름다운 절기입니다. 사람마다 같은 마음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새옷을 입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옷은 왜입나:몸을보호/추위예방/예의를갗추기위해/신분과감정나타내기위해/옷입은 것으로 신분을 알 수 있다.(직업이니인격도) 우리가 이 추석의 아름다운 절기에 새옷을 입는 것으로 마쳐야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이 새옷을 입으면서 우리 주님이 명령하신 영의 새옷을 입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결점만 가득한 라오디기아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계3:18)'흰옷을 사서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 목욕을 하면 다른옷으로 갈아입듯 회개하고는 새옷으로 갈아입어야합니다.
※(잠31: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엡4:22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
※사61:10 그가 구원의옷을 내게 입히시며 주님은 십가가형틀에서 거룩한 피와땀으로짠 구원의옷을 입혀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추석의 절기에 다함께 아름다운 새옷을 입음과 동시에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새사람도 함께 입어야 할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의 새사람의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새사람의 영의 옷을 갈아입어 그리스도의 향기를풍기며 소금과 빛의 직분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귀성의 절기입니다.
추석하면 고속도로를 생각할 정도로 고향가는 길이 가장 중요한 절기가 되었습니다. 왜 고향으로 가야 하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귀소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어려서 자랐던 고향에 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고향에는 이미 어렸을때의 자라던 고향의 모습은 아니지만 거기에는 바로 육의 고향인 어머니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고향을 찾아가 지금은 계시지 않는 어머니지만, 아니면 이미 늙고 약해진 어머니지만 그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향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교통체증이 심해도, 아무리 가기 힘들어도, 추석이 되면 추석을 핑계삼아 고향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귀향의 계절에 우리는 육의 고향만 찾아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의 고향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의 고향은 어디입니까 ?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흙으로 지으시고 거기에 하나님의 영인 생기를 불어 넣어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았습니다. (창2:7)'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우리의 마음에는 양심이 있고 죄악을 범하면 부끄러워하고 후회하며 하나님의 책망을 두려워하는 요소가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영의 고향인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에게 축복이 오게 될줄로 믿습니다. 영적인고향 천국을 사모해야합니다.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 갑시다 !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추석을 맞이하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이 좋은 절기에 우리모두 진실된 마음으로 감사합시다. 그리고 영의 새옷을 입어 새사람이 됩시다. 그리고 육의 고향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영의 고향인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우리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복받은교회 원로목사 이 흥 희(010-375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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