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많은 불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성도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사실은 성도에게도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시11: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리요?”라고 했습니다. 의인이라 할지라도 삶의 터가 무너지는 듯한 삶의 고난 가운데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탄식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성경이 말하는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해답을 얻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든 상황 가운데서, 불안하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평화를 누리면서 살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이 사랑 때문에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이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바울도 바로 이 사랑 때문에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고 고백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어디에 기록되어 있나요?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고백서입니다. 탕자와 같은 우리를 향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마치 나뿐인 것처럼 주목하고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찬 것이 성경입니다. 이런 광대하고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변합니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인간의 사랑은 변합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농도가 진해집니다. 구약을 보면 인간의 태도는 언제나 상황에 따라 변했습니다. 감사할 때는 하나님께 달려가지만, 조금만 힘들어도 하나님의 품을 벋어나 반역하는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동일했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해도 결코 변치 않는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하면,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이 우리 안에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도 막지 못합니다.
앞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지일관 동일하게 사랑하심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행하는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죄는 죽음을 낳습니다. 죽음은 모든 것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 어떤 것도 죽음이 가져오는 이 단절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우리는 막을 수 없어 슬퍼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신 분이 계십니다. 죽음으로도 끊어지지 않는 사랑을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성도’들입니다. 십자가를 볼 때마다 우리는 ‘죽음보다도 강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가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는 세상이 말하는 목표들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때때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서 좌절과 고통을 피할 수 없어 쓰러지는 순간이 와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믿음으로 붙들면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축복받은교회 원로 이흥희 목사 010-3751-1009(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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