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격으로 삽니다.
본문 :마태복음 5:23-24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품성이 닮은 지정의(인격)가 있습니다. 지정의를 가진 영적 존재가 된 것이지요. 고유의 인격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 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인격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밀접하고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예수님 믿는 성도는 전인격적인 사람이 되기를 경주해야 합니다.
십계명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사람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십계명을 살펴보면 1~4계명까지는 하나님과 관계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생명적 차원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당연히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5~10계명까지는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10계명 중 6계명이 사람과의 관계성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배경과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과의 관계성, 즉 인격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지금 상황이 하나님 앞에서 예물을 드리려는 순간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의 입장에서는 가장 엄숙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순간 설령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났다 할지라도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예물을 드리려는 순간이므로 일단 예물을 드리고 나서 형제를 찾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나는 괜찮으니 예물을 제단 앞에 그대로 놔두고 가서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과의 관계성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딤전 4:12-16)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영적인 사람은 인격도 반듯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의범절도 잘 지켜야 합니다. 겸손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섬기고, 친절하며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 법도 잘 지켜야 하며 모든 행실에서 정직하며 본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인격이라는 외형을 통하여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를 평가할 때 그의 인격이 어떠하냐를 먼저 봅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이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이런 배경적 통찰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영이 바로 선 사람은 육(인격)적으로도 균형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의 세계를(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평가도 상당히 맞아 떨어지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윤리, 도덕, 예의범절, 준법정신, 처세, 매너 등에 있어서도 세상보다 본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격적으로도 존경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을 통하여 복음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부부의 금실이 좋아야 하고 화목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형제와 화목해야 합니다.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일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윤리, 도덕, 예의범절, 준법정신, 언행심사, 처세, 매너 등에 있어서도 당연히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인격적으로도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전도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인격을 잘 다듬어 전인격적인 사람이 되도록 애쓰고 힘써야 합니다. 인격적으로 바로된 사람을 사용하시고 복이된다는 것을 믿고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 축복받은교회 원로 이흥희목사(010-3751-1009(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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