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만 목사의 "내주의 은혜강가로"-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는?(고전 2:4~8)

*설교 본문은 "현대인의 성경"을 사용하였음.

지난 한 주간 거듭남이 성령세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시고,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간절히 구하셨습니까?

거듭남은 하나님께 대하여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영의 구원이고, 성령세례는 하나님께 대하여 죽었던 혼이 살아나는 혼의 구원이고, 성령충만은 하나님께 대하여 죽었던 몸이 살아나는 몸의 구원입니다.

여러분의 영인 직관과 영교와 양심이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었던 것을 아십니까?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영이 하나님을 지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혼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었던 것을 아십니까?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혼이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몸이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었던 것을 아십니까?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몸이 하나님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거듭나는 영의 구원을 얻으면,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던 영이 살아나기에, 영인 직관과 영교와 양심으로 하나님을 지각합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여러분이 성령세례 받는 혼의 구원을 얻으면,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던 혼이 살아나기에, 혼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하나님을 받아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여기에 더해 여러분이 성령충만 받는 몸의 구원을 얻으면,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던 몸이 살아나기에,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몸으로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영과 혼과 몸의 구원인 전인구원을 받아야,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루어,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요일 2:6절을 공동번역으로 읽겠습니다.

“자기가 하나님 안에서 산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사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는 아무것도 스스로 행하지 않으시고, 오직 아버지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대로만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영과 혼과 몸의 구원인 전인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룬 성도님들은, 아무 것도 스스로 행하지 않고, 오직 주님이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대로만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는 매일 죽노라”의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 왜요? 아무리 영과 혼과 몸의 구원인 전인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루었어도,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행하고, 주님이 보여주시지 않고 들려주시지 않아도, 스스로 말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모습이 매순간 발견되는데 당연히, “나는 매일 죽노라”의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가장 큰 복인 것을 아십니까? 왜요? “나는 매일 죽노라”의 삶을 살아야,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아무 것도 스스로 행하지 않고, 오직 주님이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대로만 살기에, 주님과 똑 닮은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이 공중으로 강림하실 때 첫 열매로 휴거되고, 7년 어린양의 혼인잔치 후에 주님과 함께 이 땅에 내려와, 천년동안 왕 노릇하다가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여러분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기 위해 “나는 매일 죽노라”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문제는 이 가장 큰 복은 영과 혼과 몸의 구원인 전인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루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중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기 위해 “나는 매일 죽노라”의 삶을 사는 분이 계시다면, 이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고후 4:10,11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그 생명과 함께 그 생명으로, 그 생명을 나타내며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첫 번째 계획이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 앞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첫 번째 율법을 주셨습니다.

무엇입니까?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첫째로,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고, 그로인해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과 둘째로 하나님의 생명 없이 스스로 살고자 하는 것이 사탄이 되는 것이며, 셋째로 그 사탄의 정체를 드러내 주시고자 첫 번째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사람에게 첫째로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고, 그로인해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에 불순종 한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생명 없이 스스로 살고자 하는 것이, 사탄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사탄에게 속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으로, 스스로 사는 존재 곧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기에, 천국에서 쫓겨난 사탄처럼 에덴에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에덴의 상실입니다.

이때부터 사람은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고자 했기에, 천국에서 쫓겨난 사탄의 종, 죄의 종, 사망의 종이 되었습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셋째 하나님의 생명 없이 스스로 살고자 했던, 사탄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신 사실은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첫 번째 율법을 통해 사탄이 하와에게 자기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어떻게 드러냈습니까? 사탄이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함으로, 사탄이 자기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태초에 에덴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첫 번째 율법을 주신 목적에 대해 듣고 계십니다. 무엇입니까?

첫째, 모든 사람은 율법의 행위로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고, 그로인해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과, 둘째, 하나님의 생명 없이 스스로 살고자 하는 것이 사탄이 되는 것이며, 셋째, 그 사탄의 정체를 드러내 주시고자 첫 번째 율법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결국에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의롭다함을 얻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며, 그 생명으로 사탄을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마련해 놓으신,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의 죄악으로 인해 자기 아들을 대신 죽이시고 부활시키시는 것입니다.

고전 2:7,8절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겠습니다.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통치자들은 그 지혜를 몰랐습니다.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 죄사함과 의롭다함을 주심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죄사함과 의롭다함을 얻는 다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함으로, 실제적으로 죄사함과 의롭다함을 얻었습니까? 그렇다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 중에 하나인,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의롭다함을 얻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 다는 것이 성취된 것입니다.

이제 거듭난 여러분은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 중에 두 번째, 세 번째 계획만 이루시면 됩니다. 무엇입니까?

두 번째 계획은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건의 연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사는 연습,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연습이 경건의 연습이자,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사는 연습,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연습인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이 자기부인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하나님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거듭난 영안에만 주인이 되셨지, 여러분의 혼은 여러분이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여러분의 거듭난 영을 통해 주님이 말씀하시지만, 여러분의 혼이 곧 여러분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주님께 복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생명이신 예수님이 여러분을 통해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

요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자기 생명이 바로 혼입니다. 이 혼을 부인하지 않고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립니다. 반대로 자기 생명인 혼을 미워하고 부인하다면, 하나님의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혼 곧 자기 자신을 부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경건의 연습이, 롬 6장에서 거듭난 신자에게 요구하는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입니다.

거듭난 신자들은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기 위해서,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서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만 순종하면 됩니다.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여러분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음으로,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줄을 믿어야합니다. 미래가 아닌 지금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불평하는 내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믿는다면, 불평하지 않는 내 새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금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믿음을 가져야 여길 수 있습니다. 무엇을 여겨야 합니까? 여러분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드리는 것입니다.

무엇을 드려야 합니까? 먼저는 여러분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여기는 방법인, 여러분 지체를 죄에게 드리지 말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기 자신이 죄에 대하여 죽은 사실을 알고 믿고 여기는 신자만이, 자기 지체를 죄에게 드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이 죄에 대하여 죽은 사실을 알고 믿고 여깁니까? 그렇다면 죄로 여러분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않음으로, 여러분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마십시오!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마십시오! 이것이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듣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육신의 생각으로 행하지 않는 연습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의에 대하여는 산자로 여기는 방법은, 오직 여러분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여러분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이것이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듣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육신의 생각으로 행하지 않고 영의 생각으로 행하는 연습입니다.

이렇게 거듭난 후에 롬 6장에 있는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을 통해, 경건의 연습을 해야 신속히 변화가 되어, 악한 자와 싸워 이기는 청년의 믿음까지 성장합니다.

악한 자와 싸워 이기는 청년의 믿음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입니까? 죄 없는 아담조차도 이기도 못한 죄와 사탄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입니까?

롬 6장의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을 통해서도, 도저히 이기지 못하는 죄와 사탄의 존재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거듭난 것으로는, 죽었던 영이 살아난 것만으로는 죄와 사탄을 아담처럼 이기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롬 8장에 이르기 전에 롬 7장을 두신 목적입니다.

롬 7:14~25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하나님이 롬 6장의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을 통해, 롬 7장에 이르게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육신에 거하는 죄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롬 7:19,20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여러분이 아무리 거듭난 후에, 로마서 6장의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기지 못하는 죄와, 도저히 순종하지 못하는 말씀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혼 곧 자기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서는 하나님에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이기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통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로마서 7장의 경험입니다.

거듭난 신자들 중에 로마서 6장의 알고 믿고 여기고 드리라는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면, 이 단계까지 이릅니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까지는, 곧 로마서 8장까지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로마서 8장에 이르러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는 말씀을 경험할 수 있습니까?

먼저는 자신의 혼, 곧 자기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이기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통감한 후에, 이 일까지도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슥 4:6절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스룹바벨에게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내 영으로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이,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셔서 새 언약을 성취하셨기에,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여러분을 거듭나게 하셨고, 이제 거듭난 영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여러분 자신의 혼 안에 왕으로 모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은 경험이고 이것이 바로 성령세례입니다.

“제 거듭난 영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이제 제 마음 안에, 제 혼 안에 성령님을 왕으로 모십니다.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를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간절히 구하오니 제게 성령세례를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됩니다.

성령세례는 거듭난 영안에 거하시던 성령님이, 여러분 혼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의 할례가 이루어짐으로 여러분의 혼은 주님의 혼으로, 주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을 새 마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옛 마음은 죄와 사탄과 하나였기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몸으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고, 죄의 몸을 즉 죄에게 종노릇하는 몸을 멸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세례를 받아 마음에 할례가 이루어지면, 주님과 하나가 된 새 마음이 되기에, 결국에는 죄의 몸을 즉 죄에게 종노릇하는 몸을 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듭나는 영의 구원을 얻은 후에, 혼의 구원인 성령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 중에 세 번째 계획을 이루면 됩니다.

여러분은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첫 번째 계획인, 율법의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의롭다함을 얻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얻었습니까? 거듭나는 영의 구원을 얻었습니까?

여러분은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두 번째 계획인, 사람이 스스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경건의 연습을 하고 계십니까? 그래서 로마서 7장에 이르러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가 되어, 혼의 구원인 성령세례를 구하여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첫 번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세 번째 계획인, 여러분의 영과 혼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몸 안에 거하는 죄와 사탄을 이기면 됩니다.

한 가지 문제는 아무리 거듭나는 영의 구원을 얻은 후에, 혼의 구원인 성령세례를 받았어도, 몸 안에 거하는 죄와 사탄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의 구원인 성령충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몸의 구원인 성령충만이, 여러분에게 혼의 구원인 성령세례가 임했을 때 이미 주님이 주신 사실을 아십니까? 이 사실을 믿으면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시기에, 몸의 구원인 성령충만을 은혜로 주십니다.

이렇게 몸의 구원인 성령충만까지 받은 것이, 온 영과 혼과 몸의 구원인 전인구원을 얻은 것이고, 전인구원을 주신 목적이 바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인 하나님의 생명과,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그 생명과 함께 그 생명으로, 그 생명을 나타내며 살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이루시고자 아담을 만드시고 에덴동산에 두사, 첫 번째 율법을 주심으로 결국에는 이 일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온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모든 말씀인 하나님의 생명과,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으로 내주합일을 이루는 데까지 성장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인 하나님의 생명,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 나타내며, 죄와 사탄을 이기는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