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김건 목사의 말씀의 오아시스-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출3:14)

김영애 기자

*본문2: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3:14)

 

*찬 송: 32(만유의 주재), 80(천지에 있는~), 28(복의 근원~)

 

우리는 종종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에 대하여 생각할 때 있습니다. 저도 시시때때로 말씀을 보고 떠올리며 그러한 생각에 잠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씀을 보고 신학서적을 찾아보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본 오늘의 본문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I AM WHO I AM!"이라는 주님의 선언이 제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자존성과 영원성 그리고 사랑과 자비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애족의 정신의 발로였습니다만 하여간 어찌 보면 살인자요, 도망자가 되어 애굽과 그 동족 이스라엘의 낯을 피하여 지내며 이제는 한낱 촌구석의 목자가 된 모세를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그때 모세는 자신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감히 못 했던 질문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여쭈어 보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역사의 성군으로 세종대왕을 자주 말합니다. 그러나 그 본명이 이도임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그 시절에는 왕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면 안 되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왕의 이름은 존엄한 것이며 큰 무게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개 촌부인 모세가 감히 사람이 아닌 창조주께 그 이름을 질문합니다. 참으로 담대하며 당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면 아무리 동족이라지만 노예근성이 몸에 배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는 일이 죽기보다 더 싫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무지렁이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권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자비입니다. 아울러 당신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친히 말씀하셔서 알려주십니다. 그 성호가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I AM WHO I AM!"입니다.

여러분, 저의 설교에서 어떤 분위기를 느꼈습니까? 지난주의 키 워드 중의 하나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의 키워드 중의 하나는 존재입니다. 또 한 가지 더 있지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를 말씀을 전할 때마다 “I AM WHO I AM!"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귀한 부분을 히브리어, 헬라어로 오가며 설명하면 저부터 쉽지 않지만 영어로 보면 우리 모두가 쉽게 이해가 됩니다. “I AM WHO I AM!" 여기서 ”I AM"은 흥미롭게도 나는 존재한다.” 또는 나는···이다.”로 우리말로 번역이 됩니다.

이제 번역을 조금만 달리 하겠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어미만 바꾸었기에 의미의 변화는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표현되는 것이 좀 더 익숙하게 보이기도하고 들릴 것입니다. 이제 인용하는 말씀들은 이렇게 좀 바꾸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야에서 모세를 부르셔서 말씀하신 주님께서 서두에 “I AM"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서는 주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I am the bread of life.",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I am the light of the world.",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9:5) "I am the gate for the sheep", “나는 양들의 문이다.”(10:7) "I am the good shepherd." 나는 선한 목자다.”(10:11,14)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I am the true vine." 나는 참 포도나무다.”(15:1,5)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심을 증거 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일곱 번의 나는···이다.”로 표현하셨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 태양도 달도 이 지구조차도 언제가 소멸하고야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즉 스스로 영원히 계시는 놀라운 분이십니다. 우리 모두 그러하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갑시다. 주님과 동행합시다. 그러면 우리 또한 영생의 풍성함을 누릴게 될 것입니다.

(기도: 스스로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주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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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2-01-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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