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7일(금) 오후1시~5시까지 미추홀구에 위치한 등불교회에서 바울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5회 에녹목회와 신앙강좌를 가졌다.
△김천기 목사(한기보 대표회장 권한대행)
2. 둘째는 ‘그 이후(에이타)’는 어떤 사건이 전개될 것인가? 24v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3.셋째는 ‘맨 나중(에스카토스)’은 사망의 사망이다 26v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오늘날 살아서 미래를 향해가는 현대인들의 관심사는 무어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예수 부활 이후 부활의 변하된 삶을 소망 삼고 살아가는 현대인 중 우리 신약의 사람들의 큰 소망은 무엇이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1.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넘겨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 24v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최후 승리에 대한 소망. 24v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3. 우리주, 만왕의 왕께서 반드시 하셔야 할 통치에 대한 소망. 25v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4. 우리의 원수, 사망(죽음)에 대한 심판의 큰 소망. 26v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복종시키실 때에 대한 소망. 27v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고 말씀하실 때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이가 그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핟조다’ 6. 우리 주, 헬: 판토크라코르(계19:6) 되신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가 되시는 날에 대한 큰 소망. 28v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는 아들 자신도 그때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7. 우리 만유의 주되신 하나님께서 만유 안에 함께 계실 날에 대한 큰 소망. 28v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는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라고” 전하였다.
헌금기도에 최혜숙 목사가 인사에 곽영민 목사가, 축도에 김천기 목사가 하고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유석현 박사(선교학 ph.D.)가 “바울의 리더십”이라는 강의를 하였다.
바울은 성령과 선교가 역동적 관계를 통해 그 사역을 이루어가는 것임을 말하고 종말론적 성령의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가 계속된다는 것을 말한다.
▶바울과 성육신적 리더십- 선교적 사명을 통히야 나타나는 선교적 리더십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바울은 성육신 사건을 하나님의 오심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연결시킨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의가 구속의 성취로 나타나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됨과 동시에 하나님의 생명 안에 있는 수혜자가 된다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에 의한 복음의 수혜자임과 동시에 이를 전하는 전달자의 역할이 자신의 사명인 것을 인식하면서 그 역할을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것에 힘을 기울였다.
바울의 리더십은 변혁적이다. 바울의 변혁적 리더십은 관계를 중시하는 리더십을 말한다. 바울이 원했던 변화의 내용은 복음과 율법의 관계에서 말씀의 성취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의 새 길을 보여주었으므로 이제 새로운 그리스도의 자유의 법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못븐에 관한 것이다. 이른 위해 그는 선구적 희생과 변혁을 실천하였고 그의 삶 전체를 그 일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선언하였다(빌3:13). 바울의 선교적 리더십에 나타난 변혁적 요소의 또 다른 특징은 성도와 공동체가 복음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 일에 동참하였을 때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증인으로서의 혜택이었다. 바울은 복음이 가지고 있는 확산적 요구를 수행하므로 찾아가 전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보여준 변혁적 리더십이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서 펼쳐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제한다. 그 이유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는 창조 이후로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역사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고(롬5:12; 6:23), 더 나아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신학적 개념들이 인간의 역사에서 연속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성육신적 리더십을 통해 나타나는 변화들이 성령의 인도와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성령의 역사가 그리스ㅜ도의 구속사건으로 나타나는 변혁적이며 동시에 필연적 사역인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그의 사명과 선교적 리더십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강력한 변화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의 사역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리더십과 죽으심과 부활이 있었으며,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자기 성찰의 리더십-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회심과 변화를 경험하고 이것을 자기성찰화 한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실해하는 리더십에 적용한다. 바울은 그의 사역이 전적으로 성령에 의한 것임을 고백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순종을 자기화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나 교만을 배제하려 노력한다. 이런 모습은 기독교 리더십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교 현장에서 복음을 전달하는 과정에 필요한 선교적 리더십의 모범이다.
▶종의 리더십-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 비밀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복음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청지기로 살아갈 것과 이를 위해 주어진 은사를 장 사용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공동체 리더십- 바울은 기독교 공동체를 통하여 구원을 행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어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모범을 어떻게 따르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하여 가르치고 또한 성도들이 알아가기를 원했으므로 바울은 공동체가 ㅁ보여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예배를 드리고 겨배와 찬송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을 찬미하였으며, 그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와 약속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시에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들이함께 하므로 하나님의 약속이 그 공동체를 통해서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었으므로 공동체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바울은 그의 선교 사역을 통해 이루어진 공동체가 이제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일 때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바울은 교회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말한다. 따라서 교회 동동체가 정치적인 목적이나 사회적인 목적에 의해서 모이는 곳이 아니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형성된 공동체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과정이 어는 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 자에게 주어진 은사의 모습을 통해 봉사하고 연합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갖게 되는 권위와 질서에 대한 차별성에 대하여 말한다. 바울이 말하는 차별성은 힘과 계급적 차원의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복음을 위해 세상과 구별되는 모습에 대한 차원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동체안에서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리더십을 상호 인정하는 포용적 관점으로 권위와 질서가 이루어지를 원했다.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엡4:12),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아가고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데 이르게 하는 것(엡4:13)이 교회 공동체로 모이는 또 하나의 목적인 것을 말한다. 바울이 공동체 속에서 보여준 리더십 가운데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직분이라는 구조를 형성했다. 교회 공동체의 직분 구조가 그리스도를 세워 가고 몸된 그리스도와 지체들의 통합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힘쓰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며,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사랑의 리더십- 바울에게 있어서 사람은 섬김과 희생의 발로였다. 사랑할 만한 조건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건을 내세우지 않는 모습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하고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다(갈5:13). 바울이 이같이 섬김과 희생의 사랑을 강조한 것은 오직 복음의 진리 때문이었다. 바울은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 간에 사랑으로 섬길 것을 강조하였을 뿐 아니라, 복음을 위해서 종의 모습으로 사랑할 것을 강조한다. 이는 진정한 섬김과 사랑은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예배와 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삶에서 보여주고 행하여야 할 행동 양식이며, 동시에 기도교 리더십의 중요한 실천적 요소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용서와 화해, 평등의 리더십-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죄의 용서와 화해에 대한 부분을 강조한다. 바울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화해를 기독교 정신의 근간으로 보았다. 즉 원수와 죄인을 사랑하지 않고는 화해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과 만물의 창조주인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는 화해의 대상과 영역이 인간에 국한되지 않고 온 우주를 향한 것임을 말하고, 하나님이 인간으로 향해 펼치는 용서와 화행의 역사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하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화해와 연합을 이루려면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을 품고 행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희생이 있었기에 하나님과 인간이 화해할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바울이 보여주는 선교신학적 관점에서의 또 다른 리더십은 평등을 강조한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평등은 몇가지 다은 특징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인간의 평등, 즉 인종이나 출신 성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는 관점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를 이룬 인간은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창조물이므로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평등에 관한 또 한 가지 관점은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누리는 자유가 평등의 실천과 평화를 이루는 골격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고, 그 평화는 인간이 실천해야 하는 윤링의 중요한 기준인 사랑에 의해 이루어질수 있다고 말한다. 즉 화해와 평화가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이우어진다는 것이다. 바울의 평등 사상에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은 공동체의 개념과 함께 ‘주 안에서 모두가 형제 자매’라는 개념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형제들’이란 표현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바울의 선교적 리더십은 그리스도 예수의 성육신 리더십을 기반하고, 회심과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모범을 자신의 리더십 동력으로 삼는다.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희생은 바울의 리더십에 용서와 화해 그리고 평등으로 자리하고 있다. 바울은 본체 하나님이시지만 동등됨을 취하지 않고 사람의 모양으로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의 뜻을 이룬 그리스도 겸손이 자신과 공동체의 리더십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조의 리더십으로 섬김과 봉사의 모습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이제 바울의 선교 신학이나 사역에서 나타난 선교 리더십을 오늘, 그리고 미래의 선교를 위해서 어떻게 접근하고 평가하며 적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찰하기로 한다.
※본강의 2번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wU6NdkKW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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