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청농교회(담임 백경민 목사)는 “김갑식 목사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하였다.
이날 순서자들로는 담임 백경민 목사의 사회, 김성호 장로의 기도, 브니엘 찬양단의 특송, 에장합동총회 한남노회 노회장 안기성 목사의 설교, 조성환 장로의 추대사, 한남노회장 안기성 목사의 공포및 추대패 증정, 증경노회장 이만용 목사의 축사, 김갑식 원로 목사의 답사, 조성환 장로의 광고, 만민교회 원로 하귀호 목사가 축도를 하였다.
노회장 안기성 목사는 딤후4:6-8을 본문으로 “사도바울을 닮은 삶”이란 제하의 설교하기를,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라며, 창세기 1장을 보게 되어지면 하나님이 창조의 사역을 진행하면서 맨 마지막에 창1:31절에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을 하고 있듯이 우리의 삶 전체가 아름답고, 특별히 목회 사역이라고 하는 것이 시작부터 얼마나 열정을 갖고 목사 직분을 받고 시작을 해서 오랜 과정을 지고 나서 이렇게 은퇴하고, 이제 원로 목사로서 추대를 받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전했다.
▲ 담임: 백경민 목사
본문 6절에 보면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고 말씀하고 있다. 6절부터 8절 말씀까지의 본문 구성을 보면 현재와 과거와 미래로 구성이 되어져 있다. 제사의 상징적 의미는 내 생명을 바친다고 하는 의미도 있으며, 또한 제물에 포도주를 붓는데 포도나무에서 나온 열매에 포도의 향기가 나오는데 향기라고 하는 것은 의도적인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풍겨내는 것이다.
목사님의 사역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이 될 것이며, 지난 23년간 성도들이 목사님의 가치를 인정 해 주었기 때문에 원로 추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고, 또한 목사님의 가치가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아서 오늘 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성환 장로는 “목사님께서는 지난 2001년 5월 10일 청농교회에 부임하셔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시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갈급한 영혼들을 먹여주셨고, 주님의 양떼들을 사랑으로 목양하셨으며, 우리에게 굳건한 믿음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이제 정년이 되시어 그 시무를 사면하게 되었으므로 본 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노회의 허락을 받아 본 교회의 원로목사님으로 추대합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의 가정과 남은 생애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추대사를 전하였다.
노회장 안기성 목사는 김갑식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한남노회 청농교회 원로목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였고, 성도들의 꽃다발 축하 속에 은혜롭고 기쁜 가운데 추대 예배를 마쳤다.
35년전 청농교회 부교역자로 섬긴바 있는 증경노회장 이만용 목사는 축사하기를, 어떤 책에 “한 교회에서 10년 이상 목회하고 계신 목사님이 부모님처럼 존경하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하고 계신 목사님을 조부모처럼 존경, 한 교회에서 30년 이상 목회하신 목사님을 조상처럼 존경하라”라는 글을 보았는데 참으로 의미가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사님들께서 한 교회에서 수십 년을 목회하신다는 것이 사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김목사님께서는 23년 동안 이 충성교회를 섬기시면서 지금까지 모든 이 목회를 하나님 보시기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 참으로 영광스럽고 축하를 드린다며, 축하와 축원이라는 두 가지로 축사를 하였다.
어느 교회에 37년간 목회한 목사님이 원로목사로 추대받지 못한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김 목사님께서 청농교회의 원로 목사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목사는 시작도 좋아야 하지만 마무리도 아름다워야하는데 주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시면서,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는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남은 생애를 사시기를 축원 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갑식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하나님께서 지난 42년동안 목회의 길을 가게하시고, 언제나 함께 하셔서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셨는데 그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말로다 감사할 수 있겠는가?라며, 지나온 모든 세월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부족한 사람을 내조하며 함께해준 사모와 지난 23년간 사역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청농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를 잊지 않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선후배 동료 목사님들과 늘 옆에서 기도해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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