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 감신대 임상국교수 초청 정기 강좌 열어.

지난 3월 22일(금) 오전 10시30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제일교회(담임 김규열 목사)에서 “에스겔의 그발강의 영성신학”이라는 주제로 임상국 교수(감신대 구약학)를 모시고 정기강좌가 있었다.

사회에 빛난이슬교회 윤정석 목사가, 기도에 영광교회 박남웅 목사가, 강사소개에 인천제일교회 원로 이규학 감독이 하고, 감신대 구약학 임상국 교수가 “에스겔의 그발강의 영성신학”이라는 강의를 하였다.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 원로) 

임교수는  "포로민들의 정신적 고통과 영성신학적 이해, 하나님의 긍정의 세계관과 이스라엘 백성의 사회적 역할과 구약 성서의 사회적 의미와 해석과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 이유에 대한 연구, 에스겔서의 이상 체험에 대한 연구,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연구, 영성신학에 대한 연구, 일본 신학에 대한 연구 요약 하였다. 본인은 일본에서 신학을 하며, 생각을 깔끔하게 단순하게 얘기하지 않고 이러저러한 얘기한다는 것은 본질을 놓치고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학자들을 통해서 젊은 시절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은 강제 이주이며, 감수성이 강한 청년 에스겔이 포로로 끌려간 지 5년째 하늘 문을 여신다는 내용을 에스겔서 1장 1절 이하에 나오는데, 에스겔서에 나오는 환상과 이상 체험은 철학자 칼 야스퍼스가 정신병리학 의사였는데 에스겔서에 나타난 이상한 다양한 정신질환적인 내용들은 현대 정신의학 교과서에서 실어야 될 내용들이다라고 할 정도로 정신질환자 충격과 아픔, 정신적인 혼란 이런 상황에 고통을 받았던 것이다. 감수성 강한 에스겔이 발간과는 이라크의 거대 문명 메스포타의 문명을 구성하는 위쪽의 강이 자고르스 산맥이라는 곳에서 흐르는 티그리스강이고 그다음에 터키 동부에서 발원해서 흐르는 천천히 흐르는 강이 유프라테스 하나님은 아마도 유프라테스강에 흐르는 강물을 통해서 노동 현장이긴 하나 흐르는 강물을 통해서 깊은 힐링을 주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

5년째 되던 해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셔서 에스겔은 어떻게 돼요? 영혼과 상처를 만지기 시작하면서 에스겔은 비로소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포로로 끌려온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본 에스겔은 포로인 개개인의 각성된 정신이 중요하다고 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통해서 완전히 내적으로 환골탈퇴해야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에스겔은 에스겔 이전의 예언자와 전혀 다른 패턴의 예언을 하였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성경 말씀에 게시된 말씀에 근거해서 기준을 삼는 것인데, 당대의 제사장들의 내면 세계와 행동 패턴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은 호세아서 4장 1절부터 3절에 나와있다. 에스겔은 포로로 끌려가기 전에 최고의 제사장이었다. 포로로 끌려간 후 하나님을 만나면서 영적인 경험을 하였다.

성전이 없는 무성전의 시대를 경험했을 때 성전의 코드에 익숙해졌던 포로민들은 대안을 찾지 못하였다. 하나님께서 4년의 긴 고통의 기간을 통해서 어떻게 했냐면 아픔의 시간안에서 계약 백성의 자기 됨이라는 근원의 문제로 돌아가, 계약 백성으로서 이방 백성과 다른 삶의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하였다.

△임상국 교수(감신대 구약학) 

에스겔은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신 온 인류의 하나님의 축복 창조의 축복을 전하라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역할과 기능과 자기 정체성이 퇴색이 되면서 하나님의 강력한 조치를 받은 것을 해석되어진다. 에스겔은 시내산 계약을 맺었던 원래 정신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하였다.

에스겔 36장 37장에 하나님이 주시는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내 쪽으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안 된다. 에스겔은 예루살렘 시온신학의 국가 신학의 기능과 역할이 상실됐다고 판단하고, 에스겔이 봤던 이스라엘의 자기 민족에 대한 이해는 포로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포로민 공동체에서 계약백성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의 성찰과 확립을 위해서 야웨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초월과 자유라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주의의 관점에서 새롭게 변화된 영적 각성과 자각된 정체성일라는 포로민적 신학적 인간학이라는 존재방식을 새롭게 모색한 예언자였다.

에스겔은 내적 한계에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서 5년째 하나님이 오셔서 에스겔을 힐링하시고 치유하시고 새로운 포로인들을 향한 계약 백성으로서의 자기 자각을 새롭게 할 수 있게끔 지도층에 대한 각성과 회개와 하나님에게 돌아오라고 강조하고 있다.

에스겔의 영성신학은 바벨론 포로기라는 불운한 역사적 경험을 신비주의적 피안의 세계로 도피하는 탈역사적 묵시문학적 종말론으로의 경도되는 경향성을 의식적으로 경계하고, 이스라엘 민족사의 흐름에서 이 특수한 경험을 통해서 역사 신학적 반성의 주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에스겔은 이스라엘인이 철저히 비인간화되었던 그 고통스러운 바벨론 포로기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진정 ‘인간’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반성을 경유한 포로기적 인간학을 제시하였다고 할수 있을 것이며, 에스겔의 인간학은 인간 자유 의지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율법을 순종하는 백성으로서의 자기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에스겔의 포로기 신학은 야훼의 창조신학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은 이 고난의 현장 속에 찾아 오는 야훼의 햅장 행위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1)인간의 존엄성과 (2)평등성을 이념화시켜주고 있음을 발견했던 것으로 보이므로, 창세기 1장 27절에 나타난 남녀 평등의 이데오로기는 일종 ‘초기 이스랑엘의 사회적 평등주의 원리의 논리적이고도 필연적인 한 확장’이라고 볼수 있으며, 실로 이집트에서 겪은 이스라엘의 노예 체험과 바벨론에서 겪은 이스라엘의 고통스런 포로경험은 이스라엘에게 ‘평등사회 건설’이라는 특별하고 새로운 영성 이념을 창출하고 발전시킨 근본적인 촉매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에스겔의 영성신학은 출애굽 체험과 바벨론 포로기 사건의 역사적 고난의 현장에서 철저한 신중심주의적 신학에서 반성한 하나님의 정의와 자유, 평화의 평등주의적 사회 이념 구현이라는 맥락에서 형성되었다.

에스겔을 비록산 예레미야나 제2 이샤야와 같은 포로기 예언자들이 경험했던 바벨론의 포로경험은 다윗 왕조와 왕정이라는 국가제도의 모순과 반야훼적 성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해하고, 이 포로기간 동안에 형성된 새로운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 이해와 유토피아적 미래 전망을 제시한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창조적인 시기였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의하였다.

△윤정석 목사(빛난이슬교회) 

이후 이규학 감독이 인사하며, 사순절의 의미와 유래, 풍습에 대한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합심기도후, 김두한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남웅 감독(영광교회)​​

△김두한 원로목사​ 

△임상국 교수, 김규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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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곽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