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천기 목사)는 지난 1월8일 제39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김천기 목사를 대표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안타까운 것은 이번 정기총회가 반쪽짜리 총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16일 38-1차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외 2인에 대한 직무정지 및 제명 처리를 하고 대표회장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송 진행중에 열렸다는 것이다. 그들에 대한 직무정지 및 제명 사유는 “명예를 훼손하고 불법을 자행” 했다는 것이다. 현재 이에 대한 소송과 형사 건은 진행중에 있으며,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서로 총회를 다른 장소에서 진행한 가슴아픈 총회가 되었다. 과거 35년전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분리된바 있다.
이날 순서자들로는 1부 예배 인도를 사무총장 김준희 목사가, 예장 합동정통 총회장 백창준 목사가 기도를, 예장 선교 총회장 박미경 목사가 엡1:3-14절 성경봉독을, 예장 세계선교총회 찬양사역자 선에스더 목사와 예장 영신 총회 김시은 목사가 특송을,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천기 목사가 “당신은 하나님을 찬양할 존재입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증거하였다.
특별기도는 “한기보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운다”를 위하여 새일꾼 선교회 대표회장 한치호 목사가, “한국교회를 통한 세계 선교를 위하여” 예장 개혁 총회 증경 총회장 이규상 목사가, “국가 안녕과 복음 통일을 위하여, 터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종식을 위해서” 예장 영신 총회장 위평환 목사가,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하여” 예장 에녹 총회장 곽영민 목사가 각각 기도를, 서기 백병국 목사가 봉헌기도를,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천기 목사가 인사를, 사무총장 김준희 목사가 광고를, 이사장 박승주 목사가 인사를,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천기 목사가 축도를하고 마쳤다.
애찬후에 진행된 2부 총회에서는 김천기 목사를 만장일치로 대표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하였으며, 임원들은 그대로 유임하기로 결정하였다.
김대표회장 권한대행은 설교하기를, 우리는 누구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받았다는 것을 확신해야 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면서 나를 사주신 은혜의 사랑을 받은 것이 신령한 복이라며, 바울 사도는 만세 전부터 세우신 하나님의 비밀 계획은 유대인만의 구원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포함하여 인류 구원 계획의 비밀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누가 기업이 됐다는 것은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로 만든 것이다.
예배가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제일 주요한데 예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탄의 장난이다. 지난해 8월 44주년 감사 예배를 드려야 되겠는데 감사 예배를 방해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아시고 저절로 물러나게 만들어 놓으셨다. 오늘날 예배의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배 회복을 강조하며 설교를 마쳤다. 또한 인사하기를, 새해 신령한 복 많이 받으시고, 한기보는 살아있고, 의로우며, 하나님 뜻대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였다.
사무총장 김준희 목사는 그동안 왜 단체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느냐?는 등 여러 가지 말을 듣는 바람에 맘고생이 많았다며, 불법을 행한 것을 묵과할 수 없기에 이렇게 된 것이라며 회원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하고,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박승주 이사장은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한기보가 이 시대의 의인으로서 남은자가 되어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인사하였다.
※ 동행취재: 김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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