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은 오늘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사옥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기립하여 박수함으로 선출하였다.
▲ 제27대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정서영 목사(제26대 대표회장, 개혁총회)
엄신형 목사는 행3:6-10을 본문으로 [기적의 역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기를, 하나님께 영광이 돼야 된다고하며, 영적, 정신적, 육적, 생활적으로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우리를 바라봐야 하고, 요한과 베드로가 합심하였듯이 내가 죽을 때 합심할 수 있다며, 합심하는 우리를 바라봐야 하고, 예수를 전하는 우리를 봐야 하나님이 기적이 일어났으며, 문제 있던 그가 성전에 돌아왔듯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문제가 있는 모든 정당, 사회 문화 모든 것들이 다 회복되어 교회로 들어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기를 축원하며 설교를 마쳤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개혁총회)는 [제35회 정기총회]를 시작하면서 인사하기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해서 한기총을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제가 부족하나마 한기총에 들어와서 임시 대표 체제를 가동하고 한기총을 정상화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한기총이 옛날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즉, 한국 교회를 리드하고 한국교회가 부흥한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가야 되는데 앞으로 갈 길이 참 멀다며, 여러분들이 잘 협조를 해서 한마음이 되면 다 잘 될 걸로 생각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 선거관리위원장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기하성여의도총회)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 선거관리 규정 제8조 ‘투표의 진행 절차 및 방법’에 의거해서 후보자에게 5분간 주어진 소견 발표 시간에 따라 소견을 말했다.(편집자 주, 정견발표 내용은 본보 기사 참조),
이번 제27대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엄기호 목사(기하성 여의도)가 맡았으며, 위원은 서기 이용운 목사(합동개혁), 위원 류성춘 목사(합동연합), 윤광모 목사(예음), 안이영 목사(합동한신), 조윤희 목사(개혁정통), 목종운 목사(개혁총연)이다.
정서영 목사는 말하기를, 제가 작년 한 해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긴 했지만,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만큼 충분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제가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을 하고 난 뒤 탕평 정책을 해주지 않는다고 1년 내내 많은 공격을 받았는데 탕평 정책을 쓰지 않으려고 한 건 아닌데 여러 가지로 징계를 받으신 분들이 한기총에 나와서 다시 열심히 잘 하겠다는 그런 의사 피력을 한 분이 거의 없었다며,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기를 바라다고 하였다. 또한 한기총이 한국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제가 경험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인사말 할 때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한기총 정상화시키는 그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합동한신총회)
몇 년만에 우리 한기총의 브랜드에 맞는 한국교회의방도 처음으로 잘 치르고해서 대내외적으로 굉장히 신임을 얻는 그런 많은 발전을 했다고 저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는데 외부에서 보는 것과 또 한기총 내부에 여러 가지 갈등이라든지, 관계적 차이 문제라든지 이런 것은 앞으로 더 해결해 나가야 될 문제라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굳이 이렇게 연임을 하려고 했던 것은 하던 일을 다 마치고 싶은 그런 욕구도 있고 한기총이 원래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 일을 인생에 얼마 남지않은 목회와 함께 마치고 싶은 한기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하며 정견 발표를 마쳤다.
이어 선관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후보 되시는 정 대표회장이 이미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충분히 다 설 설명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총회석상에서도 설명을 듣고 선거를진행하기로 하자고 정 대표회장에게 양해를 구하자 단사에 나와 해명하기를 “목사 안수를 남발했느니, 어느 누구로부터 돈을 요구했느니 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도 그런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저희 개혁교단 교회가 약 8천여 교회가 되는데 단 한 곳에서도 10원 하나라도 받고 목사 안수해 준 적이 있으면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직책을 바로 내려놓겠다고 강하게 말하며, 자신은 교단에서 그럴 위치에 있지도 못하고, 목사 고시 보는데 직접 참가하지도 않고, 다 하고 나면 그냥 안수하는 데 동참할 뿐이지 돈받고 목사 안수하고 단 한 번도 평생에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으며, 이번 대표회장에 출마하면서 10원 하나 누가 도와준 사람 없고, 도움받은 적도 없다고 딱잘라 말하고 만일 그런일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선관위원장은 8조 1항에 단일 후보라 해도 비밀투표로 하는 걸로 돼 있어서 우리 선거관리위원에서는 비밀 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지난번 총회 때와같이 3항에 “박수로 추대한다” 항목도 있으므로 총대들의 의견을 뭍자 엄신형 목사가 단독후보이고, 공개석상에서 해명도 들었으므로 박수로 받자고 하여 전원 기립하여 박수로 받아 정서영 목사가 26대에 이어 27대에도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선관위원장이 27대 대표회장으로 선출 되었음을 공포하고, 정관 19조 1항과 운영세칙 제8장 제1항 및 선거관리 규정에 의거하여 제27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증명하는 당선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임원 전체를 다 유임하는 것으로 받고 은혜 가운데 폐회하였다.
오늘 순서자들로는 1부 예배에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가 사회를,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대표기도를,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가 성경봉독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설교를,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광고를 하였으며, 2부 총회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의장을, 서기 조경삼 목사가 회원점명과 사업보고를, 감사 오경태 장로가 감사 보고를, 선관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선거진행을 명에회장 김용도 목사가 폐회기도를 하였다.
정서영 목사는 1950년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총회장이며, 개혁신학연구원, 한민대학교, 광운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개신대학원대학교, 서울기도개학교 대학원 신학(PH.D), 기독교상담학(PH.D)을 졸업하였으며, 총신중앙교회 담임, 기독교개혁신문사 발행인, (사)한국기독교심리상담협회장을 맡고 있고,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 서기부(서기: 조경삼목사(개혁총회), 부서기: 서승원 목사(합동보수C총회)
한기총은 교단 60개, 단체21개가 회원으로 있으며, 총회 총대는 254명으로 이날 총회에는 41개, 위임 5개, 137명 참석, 위임 43명, 총 180명이 참석하여 성수가 되었다.
※ 동행취재: 김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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