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일(토)오후 2시 노원구 수란산에 위치한 동일로교회 본당에서 창립35주년 원로 위임 은퇴 임직 감사예배를 가젔다.
이날 행사는 총5부로 진행이 되었으며, 1부 예배는 인도에 위임국장 황연호목사(평안교회)가, 기도에 노원시찰장 최성득목사(온서울교회)가, 특송에 동일로교회 연합찬양대가, 성경봉독에 경기노회 서기 이은호목사(옥인교회)가 설교에 경기노회장 정명호목사가 ‘지도자의길’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는데 지도자의 사명(7절), 지도자의 마음(5절), 지도자의 삶(6절), 지도자의 말(7절), 말씀 지도자의 일(6)에 대하여 전하엿고, 1부 순서를 마쳤다.
▲ 경기노회장 정명호 목사로부터 원로 추대패 전달받은 김오용 목사
2부 순서는 경기노회장 정명호목사의 인도로 원로추대및은퇴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동일로교회와 함께 한 아름다운동행 사역영상을 시청후 추대사에 신세평장로가하고 경기노회장 정명호목사가 김오용목사를 동일로교회 원로 목사로 추대된 것을 공포하고 기도하였다.
▲ 위임목사 서약을 한 김은규 목사 내외
▲ 경기노회장으로부터 위임목사 패를 전달받는 김은규 목사 내외
경기노회장 정명호목사가 김오용원로목사에게 원로목사 추대패전달을 하고, 축사에 고현교회 원로목사 최창훈목사가, 축하영상에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류응렬목사가, 축시에 서울신학교 교수 김옥엽사모가 하고, 김오용목사가 은퇴장로 감사패전달과 은퇴자를 위한 기도를 하였다.
은퇴장로: 임대원(1명), 은퇴권사: 강호자, 김옥희, 김진순, 박용득, 박정애, 이원순, 조성선, 황부예(8명) 이대규장로가 은퇴자를 위한 선물을 교회를 대표하여 전달하며 2부 순서를 마쳤다.
3부 위임식 인도에는 위임국장 황연호목사(평안교회)가, 인도자가 위임받는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식후 기도하고, 김은규목사를 동일로교회 목사로 위임된 것을 공포하였다.
경기노회장 정명호목사가 위임패전달을 하고, 원로목사 김형국목사(하양교회)가 위임받는 목사에게 권면하고, 부총회장 김영구장로(장위제일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하였으며, 축하영상에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특별찬양에 사랑의교회 동역자들이 찬양하고 3부순서를 마쳤다.
4부 순서 인도에는 김은규목사(위임목사)가 안수집사 임직, 권사•명예권사 취임식을 하였다.
안수집사: 김명규, 김성채, 김진국, 유영철, 이훈우, 정운영(6명), 권사: 권계화, 김경선, 김동희, 김명재, 김미경A, 김미경B, 김영옥, 김은주, 김지원, 김현정C, 김형선, 박경오, 배정숙, 선영옥, 성혜숙, 손정경, 신미혜, 심인미, 안유선, 윤은주, 이순구, 임정순, 정효란, 조오순, 최지연A, 최지연B,한정자, 한지연(28명) 명예권사: 김경옥, 김명숙C, 김필임, 노귀순, 도유경, 배숙희, 서성구, 송한숙, 양애자, 이경옥, 이미숙, 이성애, 이충희B(13명)
당회장 김은규목사는 임지자들과 교우들에게 서약식후 안수위원들이 등단하여 안수집사들에게안수기도와 악수례를 하고, 당회장 김은규목사가 안수집사가 된것을 공포하고, 권사,명예권사 취임기도후 권사와, 명예권사가 된 것을 공포하고 4부 순서를 마쳤다.
5부 순서는 권면 및 축사의 시간을 김은규위임목사의 인도로 진행을 하였다.
임직자들에게 성일교회 원로 원용식목사가 권면하고, 교우들에게 신창동교회 원로 김동희목사가 권면하고, 이후 당회장 김은규목사가 안수집사와 권사,명예권사에게 임직패전달을 하고 가족들의 꽃다발전달식이 있은후, 임직자대표 김명규집사가 기념선물 전달 및 임직자 답사를 하였다. 임관홍 장로가 교회를 대표하여 원로목사와 위임목사에게 선물증정을 하였으며, 원로목사 김오용목사와 위임목사 김은규목사에게 목사회와 동창회에서 감사패전달식을 가진후, 경기노회장로회 회장 전종옥장로, 경기남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박진우장로가 은퇴장로에게 감사패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최연우자매의 첼로연주 축하연주의 시간이 있었으며, 원로목사 김오용목사와 자녀들이 나와 인사하고 위임목사 김은규목사가 인사를 하였다. 이경구장로가 광고하고, 서울반석교회 박종우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치고 사진활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근각지에서 많은 지은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하여 은혜가운데 원로 위임 은퇴 임직 감사예배를 마쳤다.
원로로 추대된 김오용 목사는 다음과 같은 [열가지 감사]로 인사를 전하였다..
1. 하나님께 감사.
2. 교회 앞에 감사.
3. 해외 선교를 할 수 있는 마음 주신 것 감사.
4. 해외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게 하심 감사.
5. 동일로교회를 개척해서 건축한 것 감사.
6. 35년 동안 자리를 지켜주신 성도들에게 감사.
7. 은퇴를 준비하게 하신 것 감사 8. 후임자 김은규 목사님 위임한 것 감사.
9. 가족들에게 감사.
10. 52년 동안 복음 전한 것을 감사하고, 목회자로서 행복한 35년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김옥엽 교수는 자작 축시를 낭송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그대의 잔이 넘치나이다
-김오용 목사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드리며-
김옥엽(시인, 문학평론가, 서울신학교 교수)
동방의 섬광이 모여드는 나라
작은 나라 이지만,큰 믿음의 나라, 능력의 종들을 세우신 나라 할렐루야!
전쟁의 상흔으로 혼란했던 그때 1953년 경상북도 김천 덕진 왕대마을에 한국 교인들의 심령을 훑어낼 한 소년이 태어났습니다
주일성수가 소원이었던 소년은 술과 박해의 부모님과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도
19살 때 그리스도인이 되어 교회를 일으켰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 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아프리카 대수로를 선교의 길로 만들기 위해 먼 사막에 꿈의 싹을 심게 하신 하나님은
여러 교회와 동일로 제단을 세우게 하시고,
한국교회의 충만을 위해 밤낮없이 전국 팔도, 바다 멀리까지 말씀증거의 폭탄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김오용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지 않는 자가 없으며,
그에게 걸리면 은혜 안 받고 못 배기는 은사를 주신 주님
영적 싸움과 질곡의 시간을 바친 종에게 성전 봉헌의 기쁨과 교회의 부흥을 주신 주님
이 신령한 종으로 양떼들을 살찌게 하시고 경기노회와 한국교회를 성심으로 받들게 하신 주님
또 예수의 가슴으로 성도들을 품어 안던 오명자 사모님과
믿음의 세 딸과 사위들을 신실한 협력자로 주신 주님!
핍박의 부모님이 소를 팔아 봉헌토록 하신 주님
이 종에게 베푸신 역사의 증거들을 어찌 다 말씀하리요
주님, 김오용은 수 십년 새벽을 밝히며 무릎의 기도와 영성의 찬양으로 몸된 교회를 섬긴 종입니다.
귀히 세운 후임 사자와 날마다 손잡고 같이 웃고 같이 먹던 정든 어머니와 아버지들, 그
리고 아들과 딸들이 이 작은 거인을 열렬히 후원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후 동일로의 축복과 불타는 영권으로 황폐한 이 땅에 말씀의 폭포수를 쏟아내게 하소서
어느 곳 어느 시간 거침없이 나아가 오대양 육대주 세상 땅끝까지 복음전파의 앞잡이로 더 크게 사용하소서
목사님! 오늘은 이별의 날이 아닙니다
이 시간 목사님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저희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로운 사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남은 생애 후진들과 동역자들에게 힘을 주는 명예로운 모범의 울타리 또한 되시는 날입니다
앞으로의 비전에 동일로의 뜨거운 눈동자를 심고 예수의 사랑꽃, 복음진리의 장미꽃을 피우십시오
거룩한 생명 구원의 잔에 십자가의 피와 목사님의 눈물을 더 많이 부으십시오
오늘까지 정오의 해처럼 빛나게 써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칭찬과 상급으로, 하늘 영광의 빛을 좇아 일생을 몸 바쳐온 사모님과 목사님의 감사와 감격으로 김오용 목사님! 김오용 목사님!
그대의 잔이 넘치나이다
그대의 잔이 넘치나이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 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라-
아멘! 할렐루야!
20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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