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도 못하는 교회, 하나님 영광만 가려.
목사의 잘못으로 성도들의 헌신이 담긴 수십억가는 교회 건물이
경매 당해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 모를일.....
매주 모여 그를 추종하는 목사들 통회하며 자복해야......
독자 제보가 있어서 문제가 있는 00교회에 급히 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 교회 당회장 000씨가 경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떠들어댔던 소문과는 달리 법원 강제 집행이 오늘 오전에 이루어져서 출입문이 페쇄되었다.
교회는 이름값을 해야한다. 목사도 마찬가지이다. 그 이름값을 못하면 하나님 영광만 가리는 있으나마나한 아니 없는편이 더 낫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00교회, 그동안 한국 교회에 얼마나 많은 악영향을 준 교회인가? 목사는 감옥살이하고 나와서도 버젓이 강단에서 설교하고, 새로운 목사를 앉혀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했지만 모 방송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두어 달 전 다시 취재한 적이 있다. 그때 기자가 당회장 000씨에게 한 말이 뼈를 때리는 말이었다. "일반인들은 그런 사건에 휘말리면 강단에 두 번 다시 서지 못하는데 어떻게 버젓이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느냐?"고, 당회장이 오리발 내밀자 영상을 보여주니 아무 말 못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간 적이 있었다.
새로운 담임 목사를 앉힌지 몇 달이 못돼, 경매 넘어간 문제도 해결된 것처럼 매주 모이는 추종 목사들에게 흘렸고, 그렇게 해결되었다고 인천에 있는 목회자들이 다들 알고 있었는데 경매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사실을 아무도 모른 채 오늘 10월 10일 자로 인천법원에서 교회내 물건들을 강제집행하였고, 폐쇄시켰다.
목사가 사회적인 혼외자식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도 모자라 교회 문제로 사법 처리를 받아 몇 년씩이나 감옥에 갔다왔건만 하나님 두려운줄 모르고 버젓이 강단에서 말씀이라고 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그를 두둔하고 ‘죄값으로 형기를 마치고 나왔으면됐지 뭐’라며 매주 마다 수십명씩 모여 처음엔 쌀 몇키로씩 나눠주다 이제는 돈 몇푼 쥐어준다고 그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아멘 아멘 하는 어리석은 목사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000을 목사라고 해서도 안되며, 어리석게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무지함을 각성하고 통렬히 회개해야 한다. 수십억원가는 교회 건물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헌신을 했겠는가? 지도자가 타락함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 예배당이 넘어갔다면 이 예배당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 모를 일이다. 참으로 개탄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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