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1만여 청년들에게 마약의 무서움을 알리고,
마약 중독 예방, 치유, 재활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무대 꾸밀 예정.
방황하는 청년들이 진짜 자유를 누리기를 소망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 할 것.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전청연)는 무너진 대한민국을 재건국하기 위해 사상적,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다음세대 2030 청년들을 정치, 언론, 문화의 중심에 세우려는 '청년 시민단체'로서 전청연이 주최하는 [제2회 자유콘서트]가 오는 10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콘서트를 위한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청연은 지난해 제1회 자유콘서트를 개최했으며 1만 명의 2030 청년들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자유콘서트 주제는 ‘Choose Good’이며, 준비위원장은 김정희 전청연 대표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다.
전청연은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 무브먼트 ‘Choose Good’을 통해 희망을 잃고 각종 중독에 빠져들며 방황하는 2030 청년들이 당장 좋은 것 대신 장기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록,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자유 시민으로서 개인의 책임을 선택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Choose Good 무브먼트의 시작으로 지난 9월 23일 이지성 작가와 함께 ‘제1회 Choose Good’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북토크 형식의 이 콘서트는 이지성 작가의 저서 ‘1만 킬로미터’에 담긴 북한 인권 실태, 탈북자 구출의 현 상황 등을 나누며 진행됐다.
두 번째 프로젝트로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예방 및 재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14일 자유콘서트 본 무대에서 국내 유일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재활 치유 공동체 다르크의 임상현 센터장과 김정희 대표가 짧은 인터뷰 토크를 통해 2030 청년들에게 마약의 무서움을 알리고, 마약 중독 예방, 치유, 재활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서정화 전청연 교육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김광수 전청연 청년이사가 전청연 바로서다를 소개하며 ‘Choose Good’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총연출을 맡은 김문 대표(디오이오 스튜디오)가 ‘좋지만 해서는 안 될 것이 있고 옳지만 선택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자유콘서트를 통해서 옳은 것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임상현 센터장(경기도 다르크)과 곽성훈 대표(국제교도협회)는 마약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지 설명하며 청소년 마약 중독 현황을 전했다. 이어 “청소년기에 마약 중독이 되면 특히 뇌 성숙이 저하된다.”며 청소년들에게 “마약은 내성과 금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시작하지 말길 바란다. 혹시라도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됐을 때는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원 대표(캠펑)는 제2회 자유콘서트에서 ‘청년 취업 준비관’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청연 고문 기획위원이기도 한 서 대표는 “자유콘서트를 통해 캠펑에서 쌓아온 지난 10년간의 청년 취업 노하우를 전하며, 콘서트 종료 후 4차 산업 핵심 인재 취업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할 것”이라 전했다. 주식회사 캠펑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누적 가입자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취업 교육, 기업 간 대외활동, 봉사활동,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며 청년 취업을 돕는 기업으로 향후 바로서다와 함께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을 운영하는 KAM 차형석 총무는 “대한민국의 유산을 상속받을 상속자들을 찾는다,”며 “대한민국 역사 속에 있는 정치와 경제의 기적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사진전 통해 체험하며 2030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정희 전청연 대표는 자유콘서트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거저 주어진 공짜가 아니었음을 마땅히 기억하고 감사한다.”며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진정한 자유를 위협하는 자유의 적으로부터 목숨을 다해 진실에 입각한 자유를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제2회 자유콘서트는 10월 14일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캠핑존,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 청년 취업 준비관, 이벤트존, 포토존 등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는데, 청년 희망 이벤트, 행복 메시지,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린 후, 5시부터 자유콘서트 무대에는 강성훈(젝스키스), 김신의(몽니밴드), 크룩스, Feel-tong, 지영, 지푸, 언다이트, 코스믹 디플로가 출연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래 내용은 전청연 2030자유콘서트 선언문이다.
2023 자유콘서트 선언문
대한민국의 2030청년들은, 절대적이고 인류보편적인 자유가 각기 제멋대로의 ‘방종’이 되어가는 도덕적 퇴행의 시대적 위기를 절감하고, 진실과 사실에 입각한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재천명하기 위해, 2023년 10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제2회 자유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 2030청년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결코 거저 주어진 공짜가 아니었음을 마땅히 기억하며 감사한다.
폭정과 부패와 억압으로 칠흑 같이 어둡고 암울했던, 자유라는 단어조차 알지 못했던 조선 땅 우리 선조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문명이 주어진 것은, 수많은 세계 자유인들의 피땀 어린 희생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가 오늘날 당연한 듯 누리는 자유문명은, 먼저 영미권을 비롯한 서구에서 수백 년의 시행착오와 자유투쟁의 혁명과 개혁을 거쳐 이룩한 놀라운 인류의 성취였다. 그리고 그 자유문명이 조선 땅에 상륙해 자유민주공화정체로 뿌리내리기까지는, 19세기 말부터 흑암의 땅 조선에 찾아와 자유사상과 평등사상을 전해주고 자유의 토양을 갈고 닦아준 수천 명의 서양 선교사들이 있었고, 또 일제의 지독한 탄압 속에서도 불굴의 독립정신을 발휘해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보장하는 새 나라를 구상하고 일궈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건국의 아버지들이 있었다.
또한 이 땅에 간신히 세운 자유대한민국이 꽃을 피우기도 전, 6·25전쟁으로 또다시 어둠의 문턱에 서게 되었을 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분연히 달려와 “그들이 알지도 못했던 나라, 만나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목숨 바쳐 지켜준 세계의 자유인들이 있었다.
우리 2030청년들은 우리가 공기처럼 거저 숨 쉬는 이 자유문명이, 앞선 세대의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수많은 목숨과 막대한 희생의 대가로 얻어졌다는 엄중한 사실을 마땅히 기억하고 깊이 감사한다.
둘, 우리 2030청년들은 모든 인간에게 고유하고 보편적인 절대적 자유가, 진실과 사실의 왜곡으로 인해 각자의 취향이나 기분에 휘둘리는 상대주의적 자유로 변질되는 오늘날의 현실을 통탄하며 경계한다.
인류가 이룩한 자유문명은 모든 인간에게 천부적이고 고유한 절대적인 자유권을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구구한 감정이나 취향, 혹은 문화적 유행에 휘둘릴 따위의 ‘제멋대로 할 권리’가 아닌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어디까지나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양심, 그리고 객관적 진실과 사실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자유가 진실로부터 이탈될 때 자유는 파멸로 이끄는 방종이 되어 도덕의 퇴행과 건강한 사회의 붕괴를 초래한다. 백범 김구 선생이 소원했듯이,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자유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이기보다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다. 도덕적 양심과 자연의 질서, 그리고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진 자유만이 우리를 진정한 번영과 풍요로 이끌 수 있다.
제각기의 취향과 유동적인 기분에 따라 진실을 곡해하고, ‘나의 진실’과 ‘너의 진실’이 따로 규정되어 큰 사회적 혼란과 분열이 야기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2030청년들은 일시적인 감정과 상대적인 취향과 문화적 유행에 따라 자유를 진리로부터 이탈시키는 상대주의적 자유, 즉 방종을 완고히 거부하는 바이다.
셋, 우리 2030청년들은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진정한 자유를 위협하는 자유의 적으로부터 목숨을 다해 진실에 입각한 자유를 지켜낼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74년 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을 축하하는 담화문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이렇게 선포하였다. “민주 정체의 요소는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국민이나 정부는 항상 주의해서 개인의 언론과 집회와 종교와 사상의 자유를 극력 보호해야 될 것입니다.”
자유민주공화국의 종주국인 미국의 헌법도 마찬가지로 그 첫 문단에 “자유의 축복을 보전하기 위해” 헌법을 제정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개인의 근본적 자유, 즉 신앙과 양심과 사상의 자유는 정부나 국가보다도 우선되는 천부적 인간 권리이다. 그리고 그 자유는 거저 자연히 상속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자유의 멸종은 결코 한 세대보다 멀리 있지 않다. 자유의 보전을 위해서는 모든 자유시민이 상시 깨어서 자유의 적들을 대적하고 자유의 가치를 상기하며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자유는 언제나 “자유가 아니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는 사즉생의 각오로 보전되어 왔다. “자유의 나무는 자유인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엄숙한 역사의 교훈을 기억한다. 자유를 억압하는 폭정이 법이 될 때, 목숨을 건 저항은 자유인의 의무인 것이다.
우리 2030세대는, 제각각의 취향 존중이나 시대적 유행을 빌미로 우리의 근본적 자유를 침해하려는 자유의 적들을 마땅히 경계하며, 목숨을 바쳐 자유를 수호한 선대 자유인들을 본받아 우리의 진정한 자유를 악착같이 능동적으로 지켜낼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2023년 10월 4일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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