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진리선교협의회(회장: 한홍교목사)는 지난 9월 21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신학세미나를 가졌다.
설교를 전한 김미숙 목사는 삿13: 1-2을 본문으로 “어둠의 시대의 사명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기를, 어둠의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거룩”이다. 오늘날의 시대는 삼손의 시대와 같아서 영적 불임 즉 영적자녀를 출산치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죄를 짓는데 삼손의 시대가 그러했고 작금의 시대도 그렇다. 욧바다란 “즐거움”이란 뜻으로 주의 종이 즐겁게 사역해야 한다. 그러러면 하나님을 기대해야 하는데, 그렇게하지 않는다. 주의 종들이 죄를 밥먹듯이 짓는다. “간헐적 성령충만”하기 때문이다. 삼손은 간헐적 성령충만했을 때 죄를 지었다. “지속적 성령충만”해야 죄 짓지 않는다. 그래야 자신의 온 생명을 다해 충성한다.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부끄러운 삶이었지만 마지막에 하나님앞에 불명예를 회복하였고, 자신이 주의 종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자신을 들어 쓰신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었다. 어둠의 시대에 사명감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받으신다며 말씀을 마쳤다.
회장 한홍교 박사는 세미나를 간략히 설명하고, 이시대의 외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했다. 오늘날 가장 복음을 방해하는 이들이 누구인가? 예수는 믿는다지만 타락한 신자들과 사역자들이다. 이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의하기로 예정돼있던 장한국 목사가 건강상 강의를 못하게 되어 쾌유를 위해 합심기도 하였다.
제1강에서 박형철박사는 [히브리서를 중심으로 한 성경 원형회복적 설교]를 강의하였다. 그는 아래 내용과 같이 강의하였다.
성경을 중심으로 설교를 하여야하는 설교자들의 입장에서는 성경의 해석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성경의 접근방법은 주관적 관점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주관적 관점의 단점은 성경 본문 저자의 의도와 가르치려고 하는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제 우리는 히브리서를 중심으로 한 성경원형회복적 설교로의 방법과 적용을 찾아 히브리서를 쓰는 저자의 의도와 요구를 이해하려고 한다. 단 모든 성경에 접근 방법 가운데 다음의 방법은 늘 우선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디.
1)성경해석이 자의적 해석이 아니어야 한다.
2)성경해석과 적용이 감정적이어서는 아니된다.
3)모본을 보이신 예수를 모본의 기본으로 삼아 가르쳐야 한다.
4)성경의 일관된 관점이어야 하며 중심을 예수로 돌아감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한다면 우리는 예수께서 원하시는 설교자가 될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노출하지 않아도 철저히 예수를 소개하는 선생으로써 행복한 사역자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1.히브리서의 정체성을 발견하자.
우선 저자의 근황과 기자의 기록 목적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기자 미상이라고 나와 있지만, 히브리서 전체를 살펴보면 히브리서의 기자가 누구인지는 추론이 가능하다. 같은 유대 율법을 이해하고 있는 유대인이라는 것에는 공통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초기 유대 기독교인은 혼돈의 시대이다. 지금까지의 유대인들의 사죄절차와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절차가 하루아침에 변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바르게 하나님께 사죄 받는 절차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절차에 관하여 설명하며 교육의 필요성을 요구되고 있다.
히브리서의 정서에는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내용들을 강조하고 있다. 히브리서의 기자의 율법적 지식은 다른 제자들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것으로 표현 되고 있다.
2. 편지를 받는 상대들
율법을 중심한 사상을 가진 유대인들이 그 대상이다.
율법적 사건이나 사고들을 중심으로 메시아를 이해하는 유대인들이 수신인들이다. 유대인들의 정서에는 기본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일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 역사의 중심에는 메시야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을 가지고 있으며, 오랫동안의 기다림은 그들로 하여금 메시야 대망 사상을 가지게 한다. 그들에게는 그동안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 방법으로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사죄의 장소와 사죄의 절차를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절차와 과정을 소유한 유대인들에게 메시야 예수께서 오신후에 그동안 하나님의 은예를 입던 방법과 절차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의 시간이 될 것이다.
3.편지를 받는 상대들의 영적상태
유대인들의 영적상태에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일들에 집중이 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메시야가 오시게 되면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이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팽배해있다. 이들에게는 메시야에 대한 사상으로 준비하고 있으나 실제 오신 메시아 예수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 조건들을 살펴보면 우선 다윗의 자손으로 와야 하는데 예수님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다윗의 자손처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그의 어머니 마리아도 역시 처녀의 상황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보여지는 마리아는 유부녀로서 자식들이 여럿이 존재하고 있다. 여러 가지의 조건들이 맞추어지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혼돈의 시간이 공존하게 된다.
4.율법적 신앙관과 은혜를 중심한 구원의 방법
유대인들의 오랫동안의 신앙관은 율법을 중심으로 한 신앙관을 소유하고 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과의 사죄과정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절차에 관한 과정들을 살펴본다면 상당히 벗어나기가 어려운 상황이 주어진다.
예수께서 메시아로 오신 후에 그 동안의 절차가 무시되고 또한 폐지됨으로 힌하여 새로운 대안이 예수를 중심으로 사죄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은혜의 시대가 도래한다. 이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구원과 사죄를 받을 수 있는 절차와 과정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은혜적 절차라고 하며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율법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강조함.
그동안 신앙의 중심이었던 율법이나 모세를 통하여서는 구원에 이를 수가 없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을 찾아가다 보면 바울의 로마서나 다른 성경에서 가르치는 오직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과는 연동되는 내용들이 만히 포함하기도 한다.
중요한 내용의 중심은 구우너의 주체가 누구인가가 중요하다. 우리들의 사죄의 근거와 구원의 근거는 오직 예수이시다. 율법이나 할례를 통하여 구원을 이룰 수가 없으며 오직 구원과 사죄의 주체는 예수이심을 교육하고 가르치고 있다. 또한 히브리서의 행함이라는 교육의 주체가 예수를 메시아로 믿지 않은 유대주의적 믿음은 더 이상 사죄를 배풀거나 구원을 줄수 없음을 교육하고 있다. 편지를 받은 상대들의 영적 상황에 대하여는 유대인들의 행함이란 예수를 메시아로 믿고 예수를 영접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히브리서 2장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6.히브리 기자가 가르치고 싶은 핵심내용
1)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1:1~2:18)
2)안식일의 원형이신 예수님-모세보다 우월하신 예수님(3:1~4:13)
3)대제사장보다 우월하신 예수님-멜기세덱보다 우월하신 예수님(4:14~9:22)
4)예루살렘의 속죄제보다 우월하신 예수님(9:23~10:28)
5)영원한 소망이시며 믿음의 주체이신 예수님(10:29~12:29)
6)거룩한 산제사의 중심이신 예수님(13:1~19)
7.결론
우리의 관점에서만 적용하지 말고 히브리 기자의 입장에서 적용하여 보아야 한다. 히브리서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의 문화나 우리의 상황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유대인의 입장과 유대인의 정서에서 접근을 하고 해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추가하는 내용은 그동안 보아오던 히브리서에서 장과 절을 삭제한 히브리서이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히브리 기자의 의지와 의도를 파악하기에 상당히 유익을 줄수 있을 것이다.
제2강에서 선환규 박사는 창3:12~14을 본문으로 [흙을 먹을지니라.]는 내용을 강의 하였다.
‘배로다니고’는 뱀의 생활습성이며,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단이 어떠한 존재인지 잘 드러내준다. 영적으로는 속이는자요, 자기 정체를 숨기는 자이다. 뱀이 해를 끼치지 않을 것처럼 땅에 엎드려 붙어다니지만 그 속에는 독을 감추고 있어서 사망과 저주를 가져다 준다. 땅이 아담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으나 그 원흉은 사단이다.
‘종신토록 흙을 먹을 지니라’는 뱀은 흙을 먹고 살지 않는다. 즉 뱀이 흙으로된 육신을 양식으로 먹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자가 흙으로 지어진 짐승과 일반이기에 사단이 그를 소유할 수 잇고, 양식으로 삼게 되엇다는 것을 사단과 사람앞에 공식적으로 선포하신 말씀이다.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세상것과 육의 것만을 위해 사는 육체의 사람이 된다면 그것은 영혼이 없는 흙의 짐승과 같은 악의 길을 택한 것이므로 사단에게 먹혀서 사단의 소유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하여 육의 것에서 떠나 하나님의 길을 택한 것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선언하시는 뜻이다.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는 여자(신앙, 이스라엘,교회, 우리들)에게 잉태하는 고통이 있는데 그 위에 가중된 고통이 있다는 말이다. 이는 죄를 가진 인간이 자식에게 죄를 유전시켜야하는 잉태의 고통과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낳아야하는 고통과 수고가 가중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결론으로, 이스라엘(교회)가 예수님 오실 일을 돕는 배필의 역할을 해야하는 일에 대한 고통으로 예수님이 오실때까지 고통하며 기다리며 고통하는 여자(나)와 신앙의 고통을 예고하시는 말씀이다. 엄청난 사단의 핍박과 죽임과 고난 속에서도 기어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오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나)의 남편이되어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사명을 완수토록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뜻으로 ‘관계’에 대한 계시이다.그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믿어야 하는 것을 아는 믿음의 능력을 갖추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 1부 예배실황과 1강은 위 링크영상 참조.
※ 3강 영상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FGLtjtya-9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