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총, 반동연, 동반연 외 단체들 TV조선 '아씨두리안' 폐방 촉구 규탄 집회 가져.

곽영민 기자

▲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모습 

 

 

※ 기사연재(1).

 

수기총, 반동연, 동반연 외 단체들은 지난 728일 오전 TV조선 앞에서 '아씨두리안' 폐방 촉구 규탄 집회를 가졌다.

 

주최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에스더기도운동이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서울기독교총연합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 전국시민단체연합, 한국교회수호결사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GMW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국민주권행동, 진실역사교육연구회, 좋은교육시민모임, 옳은가치시민연합, 옳은학부모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차별금지법바로알기아카데미선교회, 청주미래연합,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생명사랑국민연합, 바른문화연대, 참다운교육시민연대,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원가정인권보호연대,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바른입법시민연대, 국민을위한대안, 대한애국기독청년단, 난민대책국민행동, 자국민우선국민행동, 바른인성시민운동, 새한국수원시연합,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울산시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세계성시화운동본부, 광주바른교육시민연합, 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아름다운동행을위한학부모연합, 건강한시민모임, 행복성장교육네트워크, JDR, 수도권기독인총연합 외 1,200개 단체가 협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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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주요셉 공동대표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주요셉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주대표는 안타까운 것은 TV조선이 우리가 볼 때는 그래도 건강하고 상식적이고 윤리적인 일반 국민들의 상식에 부합하는 방송이라고 생각을 해 왔는데 '아씨두리안' 동성애 코드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미리 담당자들과 만나서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졌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무니 없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고 있고 고부 갈등을 말하는거 같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대단히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동성애 코드를 심어놓고 동성애 코드를 러브스토리 라인으로 끌어가는것을 기본 축으로 삼고 있다.

임성환 작가가 문제가 많은 작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것을 용인하고 이러한 작가를 섭외해서 드라마를 만든 TV조선 편성국, 주용중 사장, 방상훈 회장 모두 여기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우리는 이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연사들의 발언을 통해서 오늘 왜 우리가 왔는지 그리고 이 드라마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리고 분명하게 국민들을 깨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례후 주대표는 말하기를, 경찰이 집회 인원을 100명이 넘지 않도록 제한해달라고 해서 대대적으로 집회 홍보를 하지 못하고 휴가철과 겹쳐서 많이 참석하지 못하고 소수의 인원이 참석했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변화가 없을 시 다음에는 대대적인 인원을 동원해서 TV조선과 조선일보사 앞을 덮을 정도로 집회를 할 것이며, 동성애 코드 근친상간 코드를 담고 있는 것 반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교육적인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 시청률에 눈이 멀어서 TV조선이 우리의 다음 세대를 걱정하지 않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만든 드라마를 방영하고 말았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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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총 박종호 사무총장


수기총 박종호 사무총장은 지금까지의 경위를 소상히 밝히며,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게될 때까지 계속해서 싸울것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국민들께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612일 이곳에서 집회 하기로 하고, 집회신고한 후 TV조선 방상훈 회장과 주용중 사장에게 등기로 공문을 보냈고, 다음날 직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다시 편성을 해서 나가도록 하겠으며 절대 동성애 코드는 없으며, 만나자고해서 집회를 보류하고 상암동 회의실에서 만났고, 자신들의 입장문을 A4 용지에 서너 장씩 각 팀별로 작성을 해서 내놓으며 동성애 코드는 절대 없다고 하는 것을 강조했었고, 진정성을 믿었었고, 사과 비슷한 방송이라도 좀 내보내주었으면 좋겠다하는 맘으로 귀가했고, 첫 방송을 보니까 한 10분 정도가 동성애 코드가 쫙 나간 것을 보았으며 여기저기서 항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거 잘 됐다더니 어떻게 협상 했길래 이렇게 된 거냐?는 등의 원망을 받았고, 따라서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드라마 국장에게 전화를 했다이게 웬일이냐?고 전화와 문자를 했더니 6월 말부터 7월까지도 전화를 안 받았고 그러는 사이 계속해서 드라마는 계속 나가고 잇기에 방상훈 회장과 주용중 사장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집회 신고를하니 하루 만에 전화가 왔고, 이제 만날 이유가 없기에 다고 하였으며1인 시위 시작하는 날 이곳에 오는데 주용중 사장이 대표라고 하면서 상심시켜드려 죄송하다며, 동성애코드가 아니고 고부간의 갈등을 다룬것이라기에 당장 이번 토요일부터 드라마를 중단해줄것과 그동안 나갔던 것을 다 삭제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뒤부터 서로 대화가 없어 1인 시위가 계속 이어졌다고 상황 설명을 하였다.

 

그동안 공영방송들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제 구실을 못 하니까 TV조선에 많이 기대를 했고, 기독교인들과 애국 국민들이 아주 애청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렇게 배반할 수가 있는가요즘 시기적으로 동성애나 차별법이나 여러 가지 악법으로 인해서 시달리고 있고 긴장하고 있는데 이런 시국에 불 붙는데 기름을 갖다가 붙는 식이 돼버리고 말았다그래서 TV조선에 대한 기대는 이제 떠났다.


지난 71일 동성애 퀴어축제에 대한 TV조선 방송을 보니까 퀴어행사에 1만명도 안 왔을 거 같은데 3만명이 왔다고 비춰주고, 우리가 주최한 거룩한방파제 축제는 15만명이 참석햇다고 할 정도로 도로를 다 꽉채운 상태인데도 1만명밖에 안왔다고 보도한 편파 방송이 큰 문제이다. 오늘 이곳에는 100명밖에는 못 모인다고 경찰측에서 요청하기에 별다른 광고없이 그래도 100여명 정도는 오겠지라며 방심했고, 휴가기간과 겹쳐 적은 수의 인원이 모였지만 앞으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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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진평연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진평연 운영위원장이신 길원평 교수는 어제도 서울시 의회 앞에서 집회를 했는데 오늘 TV조선 앞에서 집회를하게 되었다며, 걱정스러운 것은 서구에서도 이 동성애가 인정되는 과정을보면 동성애가 옳아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문화를 ,언론을 통해서, 교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세뇌해가지고 결국은 말이 안 되는 이 동성애가 법제화되는 것을 보았다. 서구에서 행해졌던 방식 그대로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행해지고 있다.


교육 영역,문화 영역, 언론 영역에서 이 동성애 옹호 물결을 막아야 된다. TV조선이 어떻게 보면 그래도 좀 믿음이가고 공정하게, 건전하게 잘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뒤통수를 치면서 오히려 더 나쁜, 며느리하고 시어머니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말이 안 되는, 그러면서도 얼마나 교묘하게 감정을 자극하면서 동성애를 정당화시키는 것을 볼 때 공공방송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것을 통해서 결국은 누가 왜 영향을 받느냐? 이 잘못된 문화에 의해서 잘못된 영향이 다음 세대 아이들한테 영향을 미친다. 다음 세대는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또 공공방송에서 스스럼없이 방영하니까 다 인정이 된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앞으로 계속 우리 이 문제를 분명하게 반박을 하고 짚고 넘어가야 돼고, 정말 대다수 국민들은 이걸 원치 않고 반대한다는 걸 분명히 보여줘야 된다. 우리가 이것을 막지 않으면 결국에는 서구처럼, 서구도 처음에는 이 동성애 코드가 나왔을 때 설마 설마 하고 이게 커지겠나? 했지만, 다음 세대에 계속 세뇌를 해서 결국 그 세대가 지나가게 되면 차별금지법이 통과되고, 가정이 파괴되고, 윤리와 도덕이 파괴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처음부터 이런 물결이 오는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어제도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이유가 우리 다음 세대가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서 세뇌를 당할까 봐 걱정이 돼서 반대한 것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 만큼은 이 동성애 물결이 교육과 언론과 문화를 통해서 들어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하며, 많은 방송들이 건전하게 했으면 너무 좋겠다. TV조선이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오히려 건전한 문화를 펼치는 방송을 하기를 간절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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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최광희 사무총장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최광희 사무총장은 서신 형식으로 발언하기를, 존경하는 방상훈 회장님, 저는 회장님을 정말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회장님은 1948년생이시니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연세이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리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왜, 필요 없는 물의를 일으켜 온 국민과 이 많은 시민단체로부터 지탄을 받으려 하십니까오늘날 여러 방송국이 민노총에 장악당해서 편파적인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그래도 하나쯤 볼만한 방송국이 남아 있음을 우리는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TV조선이 어쩌자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TV를 시청하는 주말 저녁 시간에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넘어 분노가 폭발하게 하는 이야기를 드라마로 방영하게 하십니까?

 

우리는 처음부터 아씨두리안에 담긴 동성애 코드를 지적하며 방영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TV조선 측에서 걱정할 내용은 모두 삭제할 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약속해서 그대로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히 농락당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지금 국민으로부터 거친 항의와 규탄을 받는 것은 TV조선이 자초한 것입니다. 제발 이제라도 지저분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아씨두리안 방영을 멈추어서 여든을 바라보는 연세에 어울리지 않는 수모를 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아씨두리안은 주말에 가족이 시청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낯뜨거운 설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빙의와 유체이탈,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설정에다 전생에서는 불륜, 현생에서는 시어머니와의 동성애라니,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가족인데 이건 근친상간이 아닙니까? 이런 막장 드라마를 주말 안방극장에 방영하다니 국민이 그렇게 우습게 보입니까?

 

방상훈 회장님, 회장님이 보기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이런 쓰레기 같은 이야기를 쏟아부어도 상관없는 존재로밖에 안 보이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이 아무 이야기든지 방영하면 잠자코 봐주어야 하는 하찮은 존재로 보입니까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만일 지금 방영되는 아씨두리안의 이야기가 방상훈회장님 가정에 그대로 발생하면 재미있겠습니까? 회장님의 자부가 회장님의 아들은 사랑하지 않고 회장님 부인을 사랑한다면서 몸을 더듬고 껴안는 상상은 해 보셨습니까? 어떠세요? 재미있겠습니까아씨두리안에 나오는 고부간 레즈비언 설정이 방상훈 회장님 가정에서는 발생하면 안되는데 국민들 누군가의 가정에서는 벌어져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내 가정에서 벌어지면 재미있기는커녕 큰일 날 소리인데 이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국민을 상대로 방영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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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2일에 우리는 상암동 DMC에 있는 TV조선 제작본부를 방문해 박재용 제작부본부장, 정회석 드라마팀장, 정형석 드라마팀CP, 임성한 작가를 대리한 바른손 안은미 대표이사와 박지성 총괄프로듀서를 만나 아씨 두리안문제에 대해 해명을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TV조선 관계자들은 고부간에 사랑하는 일은 없고,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반하는 비윤리적 부분은 포함하지 않겠다라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그런데 지금 방송되는 내용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네 TV조선의 눈높이는 겨우 그 정도밖에 안 됩니까? 첫 방송부터 보란 듯이 약속을 어기고 고부간 동성애 내용을 내보낼 때 우리가 밀어붙이면 제까짓 것들이 뭐 어쩌겠어?”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지금까지 여기에 있는 여러 시민단체와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TV조선을 응원해 왔습니다. 여타의 방송국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옹호할 때도 TV조선만은 균형 잡힌 뉴스를 내보낼 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동성애와 퀴어축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생활동반자법안, 학생인권조례 등 동성애 독재법과 싸우느라 힘겨운 우리를 이렇게 뒤통수를 쳐도 되는 것입니까부탁드리기는, 시민단체들로부터 더 거칠고 더 무례한 표현의 항의로 수모를 당하지 마시고 즉시 쓰레기 같은 드라마 아씨두리안의 방영을 멈추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방상훈 회장님과 TV조선은 아직 건전한 윤리를 가지고 있으며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임을 믿게 해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이 지저분한 드라마를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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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곽영민 기자    기사입력 : 23-08-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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