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제일교회(담임: 이상욱목사)는 지난달 6월 19일 오전 “기감 철원제일교회 복원 기념예배당 건축 10주년 감사예배”를 하였다. 이날 감사예배는 (사)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와 (사)한국크리스천포럼(회장: 변창갑 장로)이 공동의로 주관하였다.
철원제일교회는 1905년 웰번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37년 세계적 건축가 윌리엄 보리스의 설계로 교회가 건축되었으나 6.25 전쟁으로 교회가 파괴되어 역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애국정신과 순교의 신앙이 담겨있는 철원제일교회의 복원 건축을 철원서지방의 건의와 동부연회의 발의로 2006년 10월26일 총회에서 결의, 2011년 11월18일 착공하여 2013년 10월29일 준공하여 봉헌하였다. 복원건축은 감리교본부와 월하교회, 감리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 졌다. 당시복원건축위원장은 이규학 감독, 동부연회 이철감독, 역사보존위원장은 김진산 목사였다.
이감독은 삼상17:41-52절을 본문으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하였는데 철원제일교회는 폭격으로 파괴되었는데 이교회가 세계적인 건축가가 지은 건물인데 폭격을 맞아서 교회를 복원하려고 애를 써보니까 문화재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 손을 델 수가 없었기에 어려움이 많았었다며, 이렇게 철원제일교회에서 복원감사예배와 함께 전쟁의 상처가 있는 이곳에서 6.25 상기 기념식도 같이 하게되었다고 했다.
6월 달은 국가가 혼란할 때였다며, 6.25 전쟁을 생각할 때 전제되어야 할 이해가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6.25 전쟁은 소련과 중국에 주도한 전쟁이며, 전쟁발발후 3년이 지나서 38도 선을 걷고 북한과 유엔 간의 휴전 협정을 맺엇으며, 70년이 지났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고 휴전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요즘 종전선언을 외치는 이들이 있는데 진정한 남북 종전선언은 유엔과 미국의 힘을 빌리지 않고 우리 한국이 우리 힘으로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을 때만이 종전선언을 해야 된다고 했으며, 남북 간의 전쟁은 체제 간의 전쟁이기에 북한 공산주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민주주의라는 말을 전면에 내세우나 북한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독재를 보장하기 위한 전술임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유엔에서 16개 나라를 파병을 했는데 미국은 52만8천명을 받으면서 전사자가 3만 6천 명이고, 부상자가 9만 2천명, 사상자가 13만 6,250명이었다. 에디오피아도 657명을 파병 121명이 전사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42명을 파병 34명이 전사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5일 만에 6월 30일 미국은 파병을 결정하였으며, 한국을 살린 것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기도 때문이었고, 6.25전쟁은 하나님께서 승리로 이끌어 주셨다. 이제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싸워 이기고 세계를 구원하는 대제사장의 나라로 삼으셨다며 설교를 마쳤다.
총5부로 진행되었으며, 순서자들로는 1부 환영인사에 한국글로리아앙상블 연주와 (사)한국크리스찬포럼 회장 변창갑 장로의 환영사가 있었다.
2부 예배는 철원제일교회 담임 이상욱 목사가 사회를,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전 회장 임성이 장로가 대표기도를, 여장로회전국연합회장 신영희장로가 삼상17:41-52절 성경봉독을, 한국글로리아앙상블이 섹손폰 연주를, (사)한국크리스찬포럼 이사장 이규학 감독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봉헌기도는 김규열감리사가, 철원서지방 감리사 박상광 목사가 식사기도 및 축도를 하였다.
3부 축사, 격려, 광고의 시간은 인천영광교회 윤보환감독과 한국미래포럼 이사장 박경진 장로가 축사를 서울YMCA월남시민연구소장 김명구 박사와 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 전 회장 송현순장로가 격려사를, 광고에 담임 이상욱 목사가 교회안내 및 식사장소를, 사무총장 최호규 장로가 내빈소개를 하였다.
4부 특별기도회(무너진교회 현장)는 김진산 목사(철원서지방 전 역사보존위원장)가 인도하였으며, 최광혁 장로(장로회 전국 연합회 전 회장)가 “10주년 감사예배와 한국교회를 다시 세워주소서!”, 백삼현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직전회장)가 “6.25같은 비극이 없도록, 자유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하여”,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가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라는 각각의 제목기도를 한후 다같이 합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였고, 김진산 목사가 기도함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5부는 애찬과 친교의 시간, 역사관 관람, 무너진 철원제일교회와 노동당사 관람을 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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