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3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으며,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냄과 동시에 한국교회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해.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회장)가 지난 4월 9일 오후 4시 서울 영락교회(담임목사 김운성)에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인도로 김인환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박순재 목사(예장 진리 총회장)와 정상문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가 성경봉독을, 영락교회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상임대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란 제하로 설교를, 영락 솔리스트 앙상블이 봉헌송을, 송홍도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가 봉헌기도를, 특별기도로는 ‘조국의 발전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하여’ 임용석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구촌을 위하여’ 박광철 목사(예장 예정 총회장), ‘기후 위기, 생명 위기, 저출생 극복을 위하여’ 김은섭 목사(한국루터회 총회장) ‘예배 회복과 신앙의 다음 세대를 위하여’ 조옥선 목사(예장 합동중앙 총회장)가 기도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후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축도를 했다.
제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은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이영훈 목사의 대회사, 김운성 목사의 환영사,이철 감독이 격려사,신현파 권오헌 목사가 부활절선언문을 낭독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강연홍 교회협 회장의 축사, 김기현 국힘당 대표의 인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축시, 김종명 사무총장이 내빈소개 및 광고를 하고 마쳤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국내 73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으며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을 다짐했으며,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대로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와 더불어 한국교회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축사: 윤석열 대통령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예배에서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이며,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라고 말하며, 감사가 살아나야 심령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돼야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뿌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다음 세대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우자고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이날 예배에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대회장과 설교자와 영락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한국교회는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고 우리 사회를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며 얼마 전 튀르키예를 위해 7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을 실천했는데, 여러분께서 실천한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배하지 않도록 헌법 정신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하였다.
▲ 축사: 김진표 국회의장
예배 후 예배자 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2023년 부활절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님 내외분,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분을 비롯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특히 윤 대통령님은 영락교회가 운영하는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저희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있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 축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 감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 자체가 격려라며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평안이 넘치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과 죄, 미움과 분노, 갈등을 이긴 사랑의 승리라며 국민들에게 새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 축사: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당 대표)
한교총, 이영훈목사, 윤석열대통령, 김진표국회의장, 장종현초회장, 김운성목사, 영락교회, 이순창목사, 권순웅목사, 오세훈시장, 김기현당대표, 소강석목사, 이철목사, 신현파목사, 권오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