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 발생 상황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이넘고, 서울에서만 5백명이 넘은 상태에서 인천광역시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 발생 상황을 보고하였다.
시는 7.6.(화) 14시 30분을 기준으로 발표하였으며, 코로나19 집단 발생한 초등학교는 미추홀구 매소홀로 00초등학교로, 33개 학급에 767명으로 학생700, 교직원67이다.
집단발생 경위는 6학년 학생 2명 유증상(발열, 두통) 발현(7.4일 1명, 7.5일 1명)하였고, 학생 2명은 7.2일(금)까지 등교하였다.
이후 7. 5일 미추홀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다.
확진시간은 1명은 21시경이고, 1명 23시경이다. 학생 2명이 각각 확진됨에 따라 같은 반 학생 및 교사(59명) 대상으로 7.6일(화) 새벽 02~03시 선제적으로 긴급 검사 실시하였다.
추정 감염경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시의 조치사항으로는 해당 학교 6학년 학생·교사 긴급검사 실시하였고(59명(7.6. 02시 ~)), 학생·교직원 및 가족 등 등교·출근 중지 및 전수검사 안내를 하였으며, 주변 학원 및 교습소, 주민 등에 대한 검사 독려를 하였다.
시는 또한 7.6. 09시부터 해당 초등학교에 워크스루 임시 선별 검사소 설치하였다. 검사대상은 약3,000명으로 학생·교직원, 주변 학원생 및 종사자, 인근 주민 등이며, 동원인력으로는 검사채취(간호사) 인력 20명, 행정인력 및 주차안내 인력 등 49명이다. 검사채취 인력에 인천의료원 4명을 지원하였으며, 오전·오후 교대 근무를 한다.
아울러 관계기관(시, 보건소, 교육청, 학교 등) 발생현황 등 상황을 전파하였고, 질병관리청에 변이바이러스 검사 요청하였으며, 관내 학교 집합활동 금지 조치 및 관리 강화 요청(교육청) 및 모든 학교내 체육 등 집합활동 금지 요청하였으며,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 현황 점검 요청하였다.
시는 향후 접촉자 및 인근 지역 검사를 확대하여, 모든 접촉자(밀접+일상) 및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예정이다.
특히 접촉자에 대해서는 포괄적 접촉자 관리 실시( 3회 검사 , 격리전·격리7일·해제전 )하고,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및 긴급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대응팀 긴급 파견(5명: 역학조사관 2, 행정요원 2, 지원단 1)하고, 유입경로 조사, 선행 확진자 접촉점 탐색(QGIS, EISS), 시설 위험도 평가 및 환경 검사를 할 예정이다.
취재: 곽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