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1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
- 교회 주차장 개방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 등 협력하기로 -
지난 9월11일 월요일 인천광역시청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진유신 목사, 이하 인기총)가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와 아동 돌봄사업 확대를위한 협력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현재 인천광역시에 등록한 차량이 140만대이고, 주차장은 147만면이다. 주차장 확보율은 등록 차량대비 104.6%로 7개 특·광역시 중 6위이고,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74.7%로 10명 중 3명은 주차가 힘든 상황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교회와 시가 함께 손을 잡았다.
먼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인기총 총회장 진유신 목사가 시무하는 순복음중앙교회가 주차장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였으며,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인기총 산하 교회들이 부설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우선 주차장을 개방하는 교회는 만수중앙감리교회(황규호 목사), 서인천순복음교회(김기성 목사), 서부중앙교회(원태경 목사), 성광교회(강재승 목사), 순복음중앙교회(진유신 목사), 숭의감리교회(이선목 목사), 신성교회(신윤진 목사), 은석교회(김종석 목사), 하늘소망교회(박흥부 목사), 향기로운교회(정일량 목사), 은헤로교회(김흥수 목사) 등 11곳이며 주차 용지는 총 157면이다.
또한 출산인구절벽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태한 상황에 직면, 출산인구를 늘리는 일에 정부와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역교회가 아동돌봄을 위한 일에 시와 함께 함께하기로해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천시와 인기총 MOU체결식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천시는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과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부설주차장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유휴공간 제공과 전담인력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은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관내 대형 교회 10개소와 함께 교회 주차장을 평일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인데, 이로 인해 원도심 주차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 마을공유놀이터 조성사업’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 유휴공간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우선 2개소를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종교계와의 협력사업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칠 계획인데, 이번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천주교 성당시설과도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정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인천구현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진유신 총회장님을 비롯해 참석한 목사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파를 초월해 종교계와 시정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시정 핵심 철학이 성공적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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