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인천시,스토킹 등 신종 여성폭력 피해 지원으로 권익보호와 안심환경 조성등 여성 경제적 지위 높인다.

곽영민 기자

인천시, 성평등 정책 강화해 여성의 경제적 지위 높인다

- 여성 경력 단절 예방에 방점, 여성일자리팀 신설도 -

- 시정 전반의 성인지성 높여 성주류화·성평등 정책 확대 -

- 스토킹 등 신종 여성폭력 피해 지원으로 권익보호와 안심환경 조성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과 경제적 지위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과 영유아·아동의 돌봄 정책, 1인가구와 다문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2023년도 예산은 11,300억 원으로, 20221490억 원의 7.73%810억 원이 증가 규모다.

 

우리나라 여성과 남성의 성별임금 격차는 중위값 기준(’21) 31.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최하위다

게다가 경력 단절 후 첫 일자리 월 임금(2143천 원)은 경력단절 이전(2537천 원)84.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와 경력단절 예방임을 보여준다.

 

인천시는 여성의 일자리 정책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인천시 여성정책과 내에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신기술 등 고부가가치 직업 교육 훈련과정을 2021년과 2022년 각 14개에서 202321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양성과정, 7월에는 디지털트윈 3D 전문가 양성과정이 각각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이중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생 중 일부는 외주 반도체 패키징, 설계 및 테스트 서비스(OSAT)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엠코테크놀로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공모 특화형 경력단절 예방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얻게 됐다.

 

특화형 경력단절 예방사업 운영기관은 경력단절 위기 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및 개인별 위기 요인에 따른 서비스 제공 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여성, 기업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설계 및 지원,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유지에 필요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 설계 등 경력단절 예방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또한 전국 평균 35.7%, 인천 35.3%에 달하는 성별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오는 11월 연구가 마무리되면 결과에 따라 성평등 임금공시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2차 인천양성평등정책 종합계획4개 분야, 15개 과제 97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2023년도 인천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4개분야는 성평등 의식확산 및 정책기반 강화, 공평

하고 성평등한 노동시장 구현, ·생활 균형과 돌봄 안전망 구축여성폭력 근절 및 성인지적 건강권 증진이다.

 

또한 자치법규 제·개정, 홍보물, 사업·중장기계획 등 수립 시 심층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시정 전반의 성인지성을 강화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율은 202139.24%에서 202240.69%이며, 2023년 목표치는 42%에 달하는 등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이 수치는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한 24%2배에 달하는 수치다. 개선된 우수사례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해 사업담당자의 성인지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여성가족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기관의 본질적 가치와 지향점에 맞는 여성가족재단의 혁신안을 마련 중이다혁신안에는 연구관리 체계화를 위한 연구관리 지침 마련, 연구관리시스템 도입 및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원의 임용기준 강화 및 성과관리 체계 구축 이슈 정책의 적기 반영, 여성가족 분야의 빅이슈 연구 등 연구과제 내실화, 재단 내 감사관실 신설로 내부 통제 및 관리기능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신종 여성 폭력에 대한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스토킹 피해자 지원 치료 회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2개소)에서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1인 가구와 점포에 안심홈세트, 안심 비상벨 지원사업을 올해 200가구(50개 점포 포함)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할 계획인데 안심홈세트는 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터, 휴대용 비상벨 등이며, ‘232개구에서 ’24년에는 5개구로 확대 할 예정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의 안전과 경제력 확보, 사업계획 단계에서의 성별영향평가,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 등 안전하고 성평등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bcd529c93230f0c92b3629ed3c2ccd7_1688733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8bcd529c93230f0c92b3629ed3c2ccd7_1688733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6dab6ec367440e7ffff851451a7ac428_1673872

     

58b5268b7ec821f8576f2a86358a4ede_1685670  

 

 

취재: 곽영민 기자    기사입력 : 23-08-20 22:04

Copyright@에녹부흥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에녹부흥타임즈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곽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kdp0920@nate.com

독자의견

Hot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남동구청장, 구의장과 간담회 가져.
곽영민 |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흥수 목사)는 지난달 8월18일 인기총 총회장 진유신 목사와 관계자들과 함께 남동구청과 구의회를 방문 했다. ▲ 인기총과 남동구 기독… 더보기
Now
인천시,스토킹 등 신종 여성폭력 피해 지원으로 권익보호와 안심환경 조성등 여성 경제적 지위 높인다.
곽영민 |
인천시, 성평등 정책 강화해 여성의 경제적 지위 높인다- 여성 경력 단절 ‘예방’에 방점, 여성일자리팀 신설도 -- 시정 전반의 성인지성 높여 성주류화·성평등 정책 확대 -- 스토… 더보기
Hot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KBS정상화를 위한 8.17 범국민대회 가져.
곽영민 |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는 [KBS정상화를 위한 8.17 범국민대회]를 오늘(8월17일) 오전 KBS 본관 정문 앞에서 가졌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주요셉 대표진행은 국민의례를… 더보기
Hot
인기총 동성애대책특별위원회 미추홀구, 부평구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과 간담회 갖고 진정서 제출해.
곽영민 |
인기총 동성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흥수 목사)는 지난달 서구청(의회)과 동구청(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8월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과 부평구청을 방문하고 각각 구청장과 구…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 양성평등 슬로건 공모 당선작 `다르지만 평등하게, 함께 꾸는 인천의 꿈’을 선정 해.
곽영민 |
다르지만 평등하게, 함께 꾸는 인천의 꿈… 양성평등 슬로건으로 선정- 양성평등 슬로건 공모 당선작 발표 … 양성평등 문화 확산 홍보에 활용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양성평등… 더보기
Hot
아라뱃길 르네상스 열리나?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으로 조성키위해 유관기관 한자리에 모여.
곽영민 |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논의 위해 유관기관 한자리에-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업무협약」 후속 대책 논의 - - 보물섬·서해바다와 한강 연결하는 해상관광 실크로드 개척 -- 아라뱃… 더보기
Hot
인천교육정상화연합, 부정선거 수사중에 있는 교육감이 학생인권 제정, 늘어나는 교권추락 누가 책임질 것인가?
김영애 |
※ 기자연재(2)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기전, 조례가 재정되면 교권 붕괴를 가속화시켜 결국 그 폐단이 학생에게 돌아가고 공교육이 급속히 무너져 그 누구도 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 더보기
Hot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인천교육청에서 인천학교구성원 인권조례 페지 촉구 기자회견 가져.
김영애 |
※기사연재(1).인천교육정상화연합(상임대표 이선규)은 지난 7월28일 인천교육청앞에서 [인천학교구성원 인권조례 페지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국민의례와 발언자들의 발언…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 동구청장과 구의회 방문 간담회 가져.
곽영민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흥수 목사)는 지난 13일 서구청장및 서구의회 의장과의 간담회에 이어인천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총회장 이의기 장로)와 함께지난 … 더보기
Hot
인천시 새마을회, 괴산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다
곽영민 |
인천시 새마을회, 괴산군 수해 복구 구슬땀- 괴산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새마을회(회장 김의식)가 7월 28일 집중호… 더보기
Hot
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 교권 추락! 교실 붕괴! 학교 시스템 죽이는 학생인권조례 당장 폐지하라! …
곽영민 |
교권 추락!교실 붕괴!학교 시스템 죽이는 학생인권조례 당장 폐지하라!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외 다수 단체들은 오늘 7월27일 오전에 서울시의회 본관… 더보기
Hot
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7개역 27년 개통, 추가역은 29년 3월 개통
곽영민 |
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역 신설해도 27년 개통 - 전문가 합동회의, 현장소장 자문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방안 마련 - - 청라연장선 7개역은 27년, 추가역(005-1)… 더보기
Hot
공정거래위원회, 백신구매 입찰담합 제재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 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
곽영민 |
- 32개 사업자가 국가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백신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등을 합의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 더보기
Hot
서울시의회,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겠다.
곽영민 |
서울시의회, “무너진 교권 바로 세우겠다” - 서이초 사건 계기로 학생인권조례 등 서울교육 근원적 제도개혁에 나설 것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숨지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한…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서구기독교연합회, 서구청과 구의회 방문 간담회 가져.
곽영민 |
지난 7월13일 오전 인천광역시서구기독교연합회(회장 곽수관 목사)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흥수 목사)는 서구청과 구의회를 방문하고 구청장과 구의원들과… 더보기

13

22

25

20

10

22

23

21

18

23

22

17
05-02 15:00 (목) 발표
소셜보내기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