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청년연합 바로서다, 대구 청년연합바로서다경찰이 지킨 건 시민의 안전인가? 퀴어의 관습인가? 성명서 내.

곽영민 기자

대구 경찰이 지킨 건 시민의 안전인가? 퀴어의 관습인가?

 

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 김정희)는 비난 6월 18일 대구 퀴어행사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과 성명서를 내었다.

지난 18일 대구 중구 반월당 네거리에서는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못했다. “성소수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시작되었다는 퀴어 축제 때문이었다. 이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도로 점거시위였다. 결국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500여 명이 현장에 나와 저지하고 나섰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1,500여 명의 경찰은 대구시청 공무원들을 막았다. 불법을 저지르는 퀴어 축제 측이 아닌,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선 공무원을 저지하고 나섰다. 공무원과 경찰의 물리적 충돌로 공무원 몇 명이 육체적인 피해를 입기까지 했다. 공권력끼리의 충돌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축제와 행진을 하려면 집회 신고뿐 아니라 별도의 도로점용 신고도 필요하다는 것에 추가 설명이 필요 없는 상식이다. 그러나 대구경찰청은 퀴어 축제 측의 불법 도로 점거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도로 점거시위가 허용됐는데 올해만 막을 순 없다,”라며 퀴어 축제의 관습 핑계를 댔다.

 

대구경찰청의 입장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대구 퀴어 축제가 불법 도로 점거를 관습적으로 행해온 것은 사실이다. 해마다 불법적인 도로 점거가 반복되어 왔다는 이 기막힌 사실을 보며, 우리는 대구경찰청의 직무유기를 지적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 경찰이 당일 현장에서의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퀴어 축제 측을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손 치더라도, 이후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처를 취했어야 했다. 또한 그 다음 해부터는 합법적인 절차와 과정에 의해서 대구 퀴어 축제가 진행되도록 공권력을 행사했어야 했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것이 경찰의 최우선 의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구 경찰청은 스스로의 직무유기를 관습을 핑계로 무마하려 하고 있다.

 

퀴어 축제라는 이름으로 일부 성소수자가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과 이동의 권리를 박탈하는 걸 언제까지 용인할 것인가? 왜 버스 등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차량이 우회 도로로 돌아가며 시민들이 엄청난 불편과 희생을 감수하도록 만드는가? 퀴어 축제가 도로를 마음대로 써도 될 만큼 시민을 위한 공공성이 있는 집회인가? 퀴어 축제는 시민을 위한 공공성이 포함된 행사가 아니라 성소수자 중 특정인들의 주장과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퀴어 축제에서 노출 심한 복장에 음란한 행위를 연출하는 것이 대구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지난 15SNS를 통해 “1%도 안 되는 성소수자의 권익만 중요하고 99% 성다수자의 권익은 중요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맞는 말이다. 잘못된 관행은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마땅한 일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퀴어 축제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강자의 위치에 섰음을 알 수 있다. 공권력의 호위까지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하면서도 약자 코스프레를 멈추지 않는 퀴어 축제 측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성소수자라도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선에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우리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첫째, 불법을 행사한 퀴어 축제 측과 이를 지켜준 대구경찰청은 각성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둘째, 대한민국에 깊이 자리 잡은 퀴어 축제의 관습, 더 나아가 약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불법을 마음대로 저지르는 관습을 뿌리 뽑아야 한다! 경찰 등 모든 공권력은 약자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과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멈추고 원칙에 따른 법 집행으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하라!

 

2023622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6dab6ec367440e7ffff851451a7ac428_1673872

 

 ef5da6d9e0a99460b54875a02709adff_1680610

 93d32b652131f15c02f4ec0028d12ac9_1680272

738bbd2386db96c7f44940459d05eb43_1659366 

738bbd2386db96c7f44940459d05eb43_1659366 

    

58b5268b7ec821f8576f2a86358a4ede_1685670 

 

취재: 곽영민 기자    기사입력 : 23-06-22 12:16

Copyright@에녹부흥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에녹부흥타임즈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곽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kdp0920@nate.com

독자의견

Hot
시민단체 (사)무지개, '인천 동구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에 대해 3일간 강한 항의에 힘입어 결국 본회의서…
곽영민 |
인천광역시 동구 의회 의장은 지난달 5월 17일 [인천광역시 동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그 입법취지와 주요내용을 미리 알려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지방자치… 더보기
Hot
취임 1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 오직 시민 행복과 인천 미래만 생각하며 최선 다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곽영민 |
취임 1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글로벌 허브 도시 초석 다져, 이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시대를 위한 성과와 시정 운영 방향 발표 -- 유 시장, “오직… 더보기
Now
청년연합 바로서다, 대구 청년연합바로서다경찰이 지킨 건 시민의 안전인가? 퀴어의 관습인가? 성명서 내.
곽영민 |
대구 경찰이 지킨 건 시민의 안전인가?퀴어의 관습인가?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 김정희)는 비난 6월 18일 대구 퀴어행사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입장과 성명서를 내었다.​지난 18… 더보기
Hot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광역시협회, 2023 인천광역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성황리에 마쳐.
곽영민 |
서성식 협회장,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의 장이 돼서 만남의 기쁨과 성취를 맛보시기 바라며,합창 예술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장애인 문화 예술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디씨알이 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
곽영민 |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본궤도 올라- 인천시·국가철도공단·코레일·㈜디씨알이, 위ㆍ수탁 협약 체결 -- 사업비 및 영업손실 보전금 ㈜디씨알이 부담, 인천시는 행정지원 -용현·…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위해 범시민운동본부 서명운동 펼쳐
곽영민 |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위해 범시민운동본부 서명운동 펼쳐 - 구월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 관심과 서명운동 동참 호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구월동 문화의 거리에서 ‘해… 더보기
Hot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성전환 선수의 여성 대회 출전을 반대성명서 내.
곽영민 |
남성의 신체를 가진 키 180cm 선수가 여성대회에서 우승?청년들은 성전환 선수의 여성 대회 출전을 반대한다!2012년 열린 제47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사이클 ‘남성’ 부문 4종… 더보기
Hot
인천경제청·연세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동시 착공해 전문 인력 연간 2천여명 양성
곽영민 |
세계적 바이오 허브 도약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 시동인천경제청·연세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동시 착공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전문 인력 연간 2천여명 양성…… 더보기
Hot
한경연, 환경의 날 맞아 5인에게 환경대상 시상 통해 환경공해 예뱅과 보전에 힘써.
곽영민 |
한경연, 매년 환경의날을 맞아 환경공해 예방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나 개인을 발굴,그 공적을 기림으로,환경보전을 구현코자 본 환경시상의 목적을 두고 있어.​사)한국환경운동시민…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하는 ‘공단고가교 ∼ 서인천IC 혼잡도로 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해…
곽영민 |
인천대로 지하화, 중앙투자심사 통과…27년 준공 목표- 가좌IC~서인천IC 구간, 왕복 4차로 지하도로 4.5㎞, 총사업비 5,041억 원 - - 올해 건설공사 기본계획 마무리하고… 더보기
Hot
유정복 시장, 지하철등 다중이용시설 승강장및 에스컬레이터 안전 점검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해.
곽영민 |
유정복 시장, 도시철도 안전사고 재발 않도록 철저한 점검 지시- 84개 승강기 사업자 특별점검, 3,052개 에스컬레이터 조사도 -인천광역시는 8일 발생한 도시철도 안전사고와 관련… 더보기
Hot
인천 특사경, 실뱀장어 불법 포획 어선 3척 적발외 불법 조업행위 6척도 수사해 검찰 송치 예정
곽영민 |
▲불법으로 포획‧채취한 실뱀장어(사진: 인천광역시 제공)인천 특사경, 실뱀장어 불법 포획 어선 3척 적발무등록어선, 허가구역 외 무허가 조업, 어구 규모 제한 등 불법행위 -- 실… 더보기
Hot
인천광역시, 전국 최초로 시민안전 위협하는 정당현수막 게시규제 6월8일자로 공포 시행.
곽영민 |
▲​미추홀구 주안역 앞, 시야를 가리는 정당 현수막(사진: 인천광역시 제공)​시민안전 위협하는 정당현수막 … 인천시, 개정 조례 시행「옥외광고물 조례」 6월 8일 공포·시행 -행안… 더보기
Hot
수기총, 진평연 외 1,200개 시민단체 가족구성권 3법 규탄 집회및 기자회견 가져.
곽영민 |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여 가족법상의 제도로 입법하려는‘가족구성권3법’(혼인평등법,비혼출산지원법,생활동반자법)을 즉각 철회하라!수기총, 진평연 외 1,200개 시민단체는 오늘(6월… 더보기
Hot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존경받는 문화 조성할 것이라고 밝혀…
곽영민 |
- 인천시, 제68회 현충일 맞아 현충탑 참배하고 추념식 개최 - 유 시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존경받는 문화 조성할 것”- ▲ 추념사: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 더보기

12

12

7

17

8

11

10

7

9

11

6

13
05-09 07:23 (목) 발표
소셜보내기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