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의 밀정놀이 중단하라">
대안연대(상임대표 민경우)는 지난 8월 26일 오후에 상암동 MBC 앞에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을 부추기는 세력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 시위를 MBC에서 진행한 이유에 대해서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는 “MBC, YTN, JTBC 등의 매체들이 인노회 사건을 확대 포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발언 골자는 김순호 국장이 몸을 담았던 인노회와 최근 김순호 국장을 폭로하는 박경식 씨가 속했던 일심회는 주사파 단체라는 것이다.
민경우 대표는 범민련 사무총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을 2차례 구속된 바 있는 대표적 운동권 인사다. 민 대표는 “노동운동을 하며 인노회 사람들을 직접 격었다. 인노회가 주사파 조직이 아니라는 것은 전대협이 주사파 조직이 아니라는 것과 같다”며 “김순호 국장은 이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인노회가 주사파 조직이었기 때문에 자수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했다.
이어 “89년 주사파에서 이탈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복귀”라며 “주사파 조직서 이탈하는 것을 밀고, 밀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최근 언론사 제보를 했다. 인노회는 주사파니 왜곡 보도를 멈춰달라 했지만, 무시하고 대법원 판결을 들이밀며 주사파 조직이 아니라는 주장을 확산하고 있다”며 “인노회의 성격이 어떤 것이냐가 김순호 국장 문제를 처리하는 데 중요한 문제임에도 언론이 나서 메카시즘, 공안 몰이 같은 것들을 조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
주사파, 민경우대표, MBC, 김순호초대경찰국장, 밍정, 의혹, 1인시위, 규탄, 인노회사간, 확대포장, 박경식, 일심회, 범민련, 메카시즘, 공안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