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6·2 5전쟁 발발 72주년 논평

곽영민 기자

“2030 청년들은 인권이라는 완장을 차고

이념편향적인 권고를 남발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한다!”

 

2030 청년들이 주축이 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70여 년 전 반민족·반인도·반문명적 집단의 불법 침략으로 초래된 한국전쟁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에 맞선 자유인의 위대한 희생으로 치러낸 문명 수호에 마땅히 감사하며, 오늘날 우리 청년들에게 남겨진 숭고한 미완의 과업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첫째, 우리 2030 청년들은 낭만적 허울과 잘못된 이념으로 왜곡된 역사의식을 단호히 거부하고, ‘북한의 김일성이 기획하고 소련의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중국의 마오쩌둥이 지원한 6·25전쟁을 올바로 인식한다.

 

1948년 정권수립 이전부터 김일성은 한반도 북반부의 공산인민민주화 이후 남반부의 공산통일을 완성하겠다는 민주기지론을 구상했다. 그리고 1950625, 소련의 승인과 중국의 지원 약속을 받고 대한민국을 침략했다. 1953727일 정전협정으로 총성은 멎었지만 이 6.25의 역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북한 세습정권은 지난 70여 년 동안 3대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그 현상타파적(revisionist) 정체성과 주체혁명통일이라는 최종 전략목표를 바꾼 적이 없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적 도발과 위협은 물론 이념적 침투와 체제전복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북한정권은 민족자주’, 우리민족끼리라는 낭만적 허울로 남북의 통일 담론을 장악하고 반미정서를 조장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와 국가정체성을 훼손해왔다. 급기야 우리 교실과 강의실에서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자학적 역사 수정주의가 난무한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분명한 진실은, 민족과 자주를 내세우는 북한정권이 사실상 우리 민족을 학살하며 자생력은 전무한 인류 최악의 반민족, 반자주, 반인도, 반문명적 범죄 집단이라는 사실이다.

 

혹자는 북한을 적대시하는 것을 구시대적인 반공 정서라며 조롱·폄하하고 일축한다. 하지만 북한정권은 정부수립 이전부터 대한민국을 소멸하는 것을 체제의 정체성으로 유지하고 있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주적이다. 이러한 북한의 실체를 외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국가정체성을 배반하는 것이며, 이러한 실념(失念)은 인지부조화와 정체성혼란을 초래한다. 이 명백한 진실을 바로 인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가치관과 정체성을 확고히 보전하는 길이다.

 

둘째, 우리 2030 청년들은 6·25전쟁이 자유세계가 연합해 국제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아낸 기적과 같은 인류문명사의 위대한 순간이었음을 기억하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자유인의 아낌없는 헌신과 숭고한 희생에 마땅히 감사한다.

 

한국인에게 6·25전쟁은 종종 동족상잔의 비극으로만 부각되지만, 해외에서 한국전쟁으로 통칭되는 이 전쟁은 우리 한반도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인류문명사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담긴 사건이다. 특히 한국전쟁은 인류가 국가전체주의추축의 팽창을 막아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불과 5년 만에 일어난 일로써, 또 다른 세계대전의 참극을 막아보고자 설립되었던 국제연합(UN)에게는 그 유효성을 증명하는 시험대와 같은 사건이었다. 실제로 한국전쟁에는 유엔 깃발 아래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일 연합군으로 참전했고, 이는 자유문명이 일심동체로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국제적 팽창을 막아낸 위대한 기적이었다.

 

우리 2030년 청년들은 70여 년 전 6개 대륙 21개국(전투부대 파명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에서 그들이 알지도, 만나본 적도 없는한국인들의 자유를 위해 달려온 연인원 194만여 명의 세계 자유인들을 기억하고 감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는 연인원 1789천명을 파병해 무려 36천여 명이 목숨을 바친 미국과, 자녀와 형제 및 부모를 기꺼이 이역만리로 보내어 준 그들의 가족에게도 감사한다. 대한민국은 이들이 뿌린 피를 머금고 다시 일어나 오늘날 눈부신 성장의 토양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이 위대한 문명사적 역사를 충분히 기억하고 헤아려 감사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일 뿐 아니라 우리의 자유와 양심을 보전하는 길이다.

 

셋째, 우리 2030청년들은 여전히 공산 전체주의 체제하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헌법상 미완(未完)의 상태임을 상기하고, 우리 세대에 반드시 북한의 해방과 자유화를 이루어 대한민국의 건국을 완성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1953727일 정전협정 당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공산 학정 속에 당분간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우리의 불쌍한 동포들에게 나는 이렇게 외치는 바입니다. 절망하지 마시오. 우리는 결코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이북 5도와 북한의 우리 동포들을 다시 찾고 구출하려는 한국 국민의 근본 목표는 과거와 같이 장차에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근본 목표를 북한의 동포 구출에 두었다. 이것은 북한을 해방시키려는 의지 표명을 넘어서, 아직 자유민주공화적 토양이 탄탄하지 않은 한국 국민에게 자유의 북진(北進)’이라는 분명한 국가적 목표 설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보전시키려는 초대 대통령의 묘수였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반세기동안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경제성장과 풍요를 누리게 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그 근본 목표를 망각하고 국민적 양심을 상실했다.

 

한국전쟁 도중 두 발의 수류탄을 맞아 팔과 다리를 잃고 지난 70여 년 동안 혼신을 다해 미국인들에게 6·25를 알리다 지난 4월 타계한 한국전쟁의 영웅윌리엄 웨버 대령은, 한국 청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바 있다. “한국의 반쪽만 구하자고 내 부하들과 전우들이 목숨을 바친 것이 아니다.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Free and United Korea)에 대한 희망을 절대 버리지 마라.”

 

우리 2030청년들은 북한정권이 말하는 우리민족끼리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낭만적 민족노름을 거부한다. 우리는 북한정권과 악수하는 통일이 아니라, 북한 동포들의 손을 잡아 구출해내는 자유통일을 원한다. 북한의 사교전체주의 체제는 타협과 공존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이다. 우리 청년들이 자유통일을 이루어 가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기적을 이루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친 세계 자유인들에 대한 마땅한 도리이자, 그 기적의 수혜자인 우리 한국 국민의 소명이다.

 

2022624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2821a831e1c56694727d7feb5e1aca00_1655855

도서구입 위 이미지속에 있는 번호로 주문 

 32ada0910ae4a4537f9f2cf4e62c6d2a_1644217

 


 

취재: 곽영민 기자    기사입력 : 22-06-25 19:21

Copyright@에녹부흥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에녹부흥타임즈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곽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kdp0920@nate.com

독자의견

Hot
속보)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외 시…
곽영민 |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은 어제(7월 8일) 오전 11시에 서울광화문 소재 미국대사관 옆 KT 앞에서 [한미동맹 파괴하는 동성애자 필립 골드버그 대사 임명 미국 동성애 문화제국주의 … 더보기
Hot
속보)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외 단체들, 청소년 이용 돈…
곽영민 |
*유튜브가 기자회견 영상을 "혐오표현"이라고 영상을 삭제함. 유튜브는 각성하라!. 영상 시청은 위 2번째 링크 럼블(rumble) 링크를 클릭.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외 단체들은 어제… 더보기
Hot
대안연대, 월북몰이, 진상규명하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
곽영민 |
<월북몰이, 진상규명하라! 대통령기록물 공개 촉구>대안연대 민경우 상임대표는 지난 8일 영등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 더보기
Hot
일사각오구국기도회 외 단체들, 동성애 행사에 서울시청앞…
곽영민 |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대표: 윤치환목사)는 서울시청앞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목사는 시작전에 우리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도로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자고하며 합심기도로… 더보기
Hot
속보) KBS 노동조합(허성권 위원장),감사원 앞에서 …
곽영민 |
KBS 노동조합(허성권 위원장)은 오늘(7.4) 오후 4시에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감사원 앞에서 [김의철 KBS사장, 한상혁 방통위원장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기자회견]… 더보기
Hot
코로나 진실규명 의사회,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에…
곽영민 |
코로나 진실규명 의사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에 [3,4차 코비드19 백신 접종 중지를 호소문]을 보냈다.누차 백신 접종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여 중지를 요청하였… 더보기
Hot
(사)바른인권여성연합, 여성과 아동 인권 짓밟는 차별금…
곽영민 |
여성과 아동 인권 짓밟는 차별금지법 제정 즉각 중단하라!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동성애 퀴어 행사에 서울시청 앞 광장을 허용함에 있어서 기독교와 사회 단체의 반발이 거센가운데 (사)바… 더보기
Now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6·2 5전쟁 발발 72주…
곽영민 |
“2030 청년들은 ‘인권’이라는 완장을 차고이념편향적인 권고를 남발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한다!” 2030 청년들이 주축이 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6·25전쟁 발발 72… 더보기
Hot
일사각오구국기도회 외 단체들, 동성애 행사에 서울시청앞…
곽영민 |
일사각오구국기도회(윤치환대표) 외 단체들은 [동성애 행사에 서울시청앞 광장 사용승인 즉각 철회하라!- 오세훈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후 시청 관계자에게 성명서를 전달하였다.​이… 더보기
Hot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대한민국교원조합과 함께 ‘6∙2…
곽영민 |
"교훈을 얻지 못하는 비극적 역사로만의6·25를 넘어, 6·25의 참 의미를 상기하여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든 국민이 자유시민으로 깨어나도록 하는 자유교육의 깃발을 들어야 할 … 더보기
Hot
대안연대, 21세기의 신돈 김어준을 퇴출하라!며 1인 …
곽영민 |
대안연대 (민경우 상임대표)는 지난 6월 17일 오후 1시에 서울시 상암동 TBS 앞에서 <21세기의 신돈 김어준을 퇴출하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더보기
Hot
자유대한호국단,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에앞에서 '이…
곽영민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이준석에 대해 즉각 구속영장 신청하라!​ 자유대한호국단(오상종 대표)은 지난 6월20일 이준석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의혹을 수… 더보기
Hot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외 2개 단체, 서울시 장애…
곽영민 |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는 공동으로 어제(6.20) 오전 11;30에 광화문 서울시의회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 더보기
Hot
자유민주당 대표 고영주 변호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곽영민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즉각 자진사퇴하라!중대 비위 의혹과 자유진영 폄훼·공천 실패에 책임져라!징계여부를 앞두고 있는 대표가 혁신 운운하는 건 책임모면용일 뿐.집권당 대표라면 자유… 더보기
Hot
청년의꿈 크루2기 기자단, 지방소멸 현상 이대로는 괜찮…
곽영민 |
청년의꿈 크루2기 기자단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이 감소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지방소멸현상에 대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현재 시행되거나 시행 예정인 정책에 대해 평가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더보기

15

16

17

14

11

17

15

17

17

18

18

21
05-20 08:20 (월) 발표
소셜보내기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