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서기였던 민충만 목사가 총회에 앞서 교단 분란 상황 밝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총회는 오늘(화) 오후 2시에 성산교회(윤종식목사)에서 제106회 정기 총회를 열었다. 총회 첫날 예배 진행을 맡은 민충만 목사는 개회에 앞서 총회의 분란 문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분란 내용은 106차 총회를 앞두고 박만수 목사와 심하보 목사와의 마찰이 있었는데, 박목사가 총회 헌법과 규칙을 빨리 만들어서 의사 자료를 만들고 총회를 해야 된다 하였고, 심목사는 이번에는 의사 자료와 총회 헌법과 규칙없이 총회를 하겠다고하여 마찰이 시작되었고, 화해가 안되고 여러 갈등이 난무하면서 계속 늦어지게 되었고 9월 27일 총회를 날짜를 잡아놓고도 무기한 연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민목사는 또한 말하기를, 그런 가운데 심목사가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위중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그런가운데 민충만 목사는 부총회장 조용호 목사와 총무를 만나러 다니면서 눈물로 교단이 갈라져서는 절대로 안되며, 하나가 돼야 한다고 호소를 했다고 했다.
그렇게 눈물로 호소를 하였건만 민목사 앞에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엉뚱한 생각을 그들은 하였고, 어느날부턴가 총회 사무실 집기를 대전으로 옮겨야 되겠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총회 사무실 임대 보증금도 빼가지고 가겠다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총회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민목사로서는 위기의식을 느꼈고 총회를 지켜야 되겠다라는 그 열심으로 공문서를 만들어서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자 했으며 공문서를 만들기 위해서 총회 사무실에 가서 간사에게 내가 언제 갈지는 모르는데 이번 주에 갈 수 있을 것 같으니 도장을 책상에 꺼내놓고 가라고 얘기를 했고 제가 이미 18일 날 토요일 날 총회에 가서 도장을 가지고 와서 공문을 만들어서 보내려고 했더니 날인 대장 찍는 것을 모른사이에 “총회 서기가 파면됐다. 총회에서 파면시켰다. 총회장이 파면시켰다.” 그러면서 “총회 사무실에 침입하여서 도장을 가져갔다”라고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을 했고 자신을 서울 혜화경찰서에 절도 죄로 고소를 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목사로서 과연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참담였음에도 감수하고 마음 고생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가 되자고 그들에게 애원했으나 결국에 그들은 우리 위원회의 결의한 바도 없고 문서로 사직서를 써서 제출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피곤해서 이번 총회를 마치면 저는 서기직을 그만두겠다는 말 한마디를 빌미 잡아가지고 온 전국 노회장들 노회원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심하보 목사 중심으로 하나가 되야 된다. 서기 민충만 목사는 파면됐다. 도장이라는 말은 꺼내지도 않고 총회 사무실에서 훔쳐 나와가지고 절도죄로 고생 당하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명예훼손을 시키면서 자신을 무척 힘들게 했다고 하였다.
민목사는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으로 총회를 찾아가서 얘기를 해보자하고 비상대책위를 열었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총회를 어지럽게 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린 총무 노성수 목사를 해임시키겠다는 결의안을 위원회에서 결정했고, 총회에 찾아갔더니 노회장이 세 사람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눈물로 마지막까지 헤어지지 말고 하나가 됩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수용하고 서로 한발 양보하고 같이 가야 된다라고 했다.
임원들앞에서도 총회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총무 노목사도 밥 먹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서울 중앙 노회장도 나한테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불과 며칠 후에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사무실 집기를 다 빼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예장 현판을 빼서 그들이 가져가버렸으며, 그들은 전국 노회원들한테 온갖 전화를 걸어서 유언비어를 퍼트렸지만 자신은 어느 누구에게도 전화하지 않은것은 떳떳하고 당당하기에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엇다고 말했다.
민목사는 기도하기를, 하나님 우리 예장이 어떻게 세워졌는데 한두명의 무리 때문에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우리를 정치꾼이라 하고 교단을 또 새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라면서 우리 교회 목사들을 유혹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하는 것을 보면서 이를 악물고 우리 예장을 지켜야 되겠다 다짐하고, 결국에는 내용 증명을 써서 보냈으나 그들은 답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총회를 마치고 나면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것이며, 총회에 참석한 목사님들께서는 그런 유혹에 흔들리지 말기를 바라며, 기자회견을 열어서 사과해야할 것이라고 말하며, 만약에 지금 말한 것 중에 하나라도 틀린 것이 있었다면은 자신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며, 총회원들은 요동하지 말고, NCCK, WCC, 동성애를 철저히 배격하여 순결한 총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개회를 시작하였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에 윤종식 목사가, 총무에 민충만 목사가 당선되었다.
예장총회는 지난 4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심하보 목사가 첫 총회장이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