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최옥화 시인의 시(詩)의 세계- 나의바다

김영애 기자

나의 바다

 

마지막 차가운 미소를

하얀 날개로 덮고

먼 길 떠나간 내 사랑

 

간혹 이슬처럼 흐르는 눈물은

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운명 같은 바다를 만들고

갈매기 한 마리 키웠습니다

 

때로는 폭풍같은 파도가 일고

고래 한 마리 살지 않는

나의 바다

 

청옥 푸름 바다

동백에 띄운 나의 시를

갈매기가 노래합니다​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1-10-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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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06:23 (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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