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강은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잠깐만

김영애 기자

잠깐만 / 강은혜

 

 

자기 자신이 죄악에 사슬에 얽혀 고통을 당하며

주님이 괴로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주님은 평안과 사랑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가슴 가득채운 욕심이

질투와 시기의 가시 꽃을 피워

잠깐만 하며 스톱을 시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이것만 하고 주의 일 할게요.

하던 사람이 어제 주님이 불러 가셨습니다

잠깐만이 찰라지만 세월은 바람의 등을 타고

일 년도 백 년도 갈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팔아먹은 자가 가룟 유다라고요 아닙니다

잠깐만이 세상 욕심으로 주님을 팔았습니다

빌라도가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요. 아닙니다

잠깐만이 정욕으로 주님을 못 박았습니다

 

잠깐만은 믿음을 꽁꽁 묶어서 늪으로 던져버리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짐승이 되어 부끄러운 주홍 글씨 가슴에 달고

사막 길을 달려갔지만

무거운 죄는 절망이라는 이름에 걸려 넘어집니다

 

초로 같은 인생 안개 같은 인생

세상 의지하지 말고 주님 의지 하세요

오늘도 너는 내 것이라 하시며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이런 우리를

감싸 안아 주시고 우리의 눈물이 되어주십니다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1-09-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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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2:05 (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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