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산山

김영애 기자

    산山

 

 

              知泉  朴大山 

 

 

굽이진 삶의 비탈길로

보내고 맞는 사람들

인정人情도 철새 같아

기약期約이야 있으랴만

기다린 무리가 있어 

이 산하山河를 가꿔 산다

 

때로는 온 산山 울음으로

때로는 또 푸른 노래로

긴 세월 비바람을

다스리며 깨닫는 여정旅程

회복될 나라가 있어

세상世上을 맑히며 산다

 

 

시작 노트 

 

 인간은 일생을 사는 동안 길게 든 짧게 든 고된 삶의 산등성이를 넘으며, 세월의 비탈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집니다. 그런데 인정(人情)이란 대부분 철새 같아서 어떤 목적에 따라 찾아왔다가 훌홀히 떠나가기에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삶! 그리고 지금 어디쯤 고난의 언덕을 넘어오는 새벽이슬 같은 무리들이 있기에, 이 땅을 지키고 산하(山河)를 가꿔보며 공동체를 이루기도 합니다. 

 

 정녕 우리 인간이 참된 평화를 노래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그 나라는 결코 철학자들이 꿈꾸는 철인(哲人)의 나라이거나, 정치가들이 부르짖는 이데올로기적(현존하는 사회 질서의 존재를 정당화하는 지배층의 사고방식) 국가도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예술가들이 밤낮 노래하는 소설 같은 아름다운 나라도 아닐 것입니다. 

 

그 나라는 오직 공평과 정의와 화평과 찬송이 있는 나라입니다(참고, 이사야 9:6,7). 죄악 많은 이 세상나라가, 에덴동산처럼 새롭게 회복되는 그리스도의 나라일수 밖에 없습니다(참고, 이사야 51:3/마태복음 19:28/요한계시록 11:15 등).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1-09-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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