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주안 미추홀공원

김영애 기자

주안 미추홀공원

 

          박 대 산 

 

 

아픈 어제의 일은 잊고

새 아침 새 땅을 밟는 마음으로

청정淸淨한 미추홀공원길을

잰걸음으로 걷노라면

꽃향기 나뭇잎소리가

고향처럼 정겨웁다

 

삶이란 나를 이기며

끝없이 사랑하고 용서하는 길

건너편 싸늘한 옥문獄門에는

어느 눈물이 흐르고 있을까

오늘도 둘레길을 돌며

조용히 기도祈禱를 드린다

 

문학산文鶴山 정기 받아 

태양은 불끈 솟고  

아파트 숲 산새 소리 

아침 창을 두드리는 공원 

신기길 저자거리에 서면 

싱싱한 하루가 펼쳐진다.

 

-----------------

  지천(知泉) 박 대산(大山) 

 

* 쉴만한물가작가회 

시(詩) 부문 대상.

* 세계문학회 시(詩) 부문 대상.

*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우수상 초대작가

* 한국기로서예미술협회 우수상 초대작가

* 늦은비성령영성원 원장

  

6dab6ec367440e7ffff851451a7ac428_1673872

 

 8bcd529c93230f0c92b3629ed3c2ccd7_1688733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86faffa66ba251916d2b88a03a40afe1_1703947
b605b9074f416b715655cb20ffec7e76_1663582​​

 

                  29db650ffa37957b083d41d69a398c44_1703999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4-02-12 23:56

Copyright@에녹부흥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에녹부흥타임즈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김영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youngae3927@nate.com

독자의견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소나무
김영애 |
소나무 박 대 산신축 고층 아파트 단지에옮겨 심은 소나무 군락들곧은 건 곧은 대로휜건 휘어진 대로자연의 모습 그대로푸른 세상을 만든다견고한 문명의 땅에뿌리박고 사는 생명들어느 복지… 더보기
Hot
청솔 김상진 목사의 기도문- 세계 전쟁종료와 평화를 위하여
에녹부흥타임즈 |
세계 전쟁종료와 평화를 위하여※ 한기총기도대성회 기도문 2024.4.5.한기총 공동회장예장(합동보수)총회장 온 땅이여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더보기
Hot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하늘의 묵시를 보라
김영애 |
하늘의 묵시를 보라 지천 / 박대산 귀 막고 눈 돌리는이 차가운 세상 끝 날에하늘의 묵시默示를 보는 역사의 여명이여긴 나팔 시대를 알려 민족들을 깨운다 깊은 밤 잠든 사이 가라지를… 더보기
Hot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다시 3.1절을 맞으며
김영애 |
다시 3.1절을 맞으며 박대산언제 우리 땅을 다스려달라고 했더냐누가 우리 조국의 앞날을염려해달라고 했더냐임의로 쳐들어와서 야욕을 채운게 아닌가삼천리 방방곡곡 분노는 함성이 되고태극… 더보기
Hot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설야 소곡 雪夜小曲
김영애 |
설야 소곡 雪夜小曲 박대산밤새도록 하늘 계단을 밟고 내려오는하얀 발자국 소리어느 아름다운 기별을 안고 오기에저리도 수런거릴까대지는 아직도 겨울 잠속에 누워 있고기생충 같은 독감 코… 더보기
Now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주안 미추홀공원
김영애 |
주안 미추홀공원 박 대 산아픈 어제의 일은 잊고새 아침 새 땅을 밟는 마음으로청정淸淨한 미추홀공원길을잰걸음으로 걷노라면꽃향기 나뭇잎소리가고향처럼 정겨웁다삶이란 나를 이기며끝없이 사… 더보기
Hot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구정을 맞으며
김영애 |
구정을 맞으며 박대산구정은 모락모락고향 내음으로 피어오르고때로는 잘못 디딘어둔 눈밭을 쓸다 보면애틋한 하얀 발자국도눈꽃처럼 찍혀 있다삶이란 어쩜 썰매 같이내달리고 미끄러지기도하는 … 더보기
Hot
문학가 知泉 박 대산(朴大山) 목사의 성시- 겨울밤의 꿈
김영애 |
겨울밤의 꿈 박 대 산겨울은 저녁 창가에촛불 같은 동국冬菊을 피우고나는 아직도 그리움 하나첫눈처럼 설레는데더러는 세월을 스쳐흩날리는 꿈조각들기적소리 멎은 해안海岸인적人跡도 잠드는데… 더보기
Hot
김지탁 장로 선원선교 간증 집회- 푸른바다에 그리스도를(벧전5:1-3).23.8.3.
김영애 |
김지탁 장로 선원선교 간증 집회푸른바다에 그리스도를(벧전5:1-3)
Hot
야곱인헌 정준영 목사의 시- 한밤의 공포
김영애 |
한밤의 공포/야곱인헌 정준영 목사세월과 시험의 소리우르르쾅쾅 쾅 쾅칠흙같은 어두운 이밤무너질것 같은 지구공간우뢰와 천둥소리로이밤에 뭔일이 일어날 듯지구공간의 세력다툼가슴조이며 공포… 더보기
Hot
야곱인헌 정준영 목사의 시- 6월의 태양
김영애 |
6월의 태양ㅡ 야곱인헌 정준영목사백색투명의 밝은6월의 태양빛드러난 표면이선명하다 못해만물을 뚜렷이표면에 새겨본다.태양의 거리가더욱 가까위지니한낮의 밝음에해오름은 더욱 길어지고대낮의… 더보기
Hot
야곱인헌 정준영 목사의 시- 아득히 먼 하늘에 있는
김영애 |
야곱인헌 정준영목사아득히 먼 하늘에 있는은하수와 수 많은 별들을 헤아리며바라 보았습니다작은지 큰지 알수 없으나은하수와 별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며바라 보았습니다넓고도 깊은 밤하늘의은하… 더보기
Hot
강은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내 모습 이대로
김영애 |
내 모습 이대로 / 강은혜간절한 절벽에 소나무모진 풍파에 몸을 낮춘다사람도 엎드리지 않으면 화禍 가 기숙한다욕심껏 채운 풍선은 터진다내 모습 이대로 산다는 것은용납할 수 없는 망상… 더보기
Hot
이쩡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Mea Culpa(내 탓이로소이다)
김영애 |
Mea Culpa(내 탓이로소이다) 이 쩡 혜시류에 등 떠밀린 꽃들이제 철을 잃고 뿌리에 실을 꼬우며꽃물 흘리는 눈물 내 탓입니다우주의 표피가 기가 막혀현란한 토네이도 몸부림은바로… 더보기
Hot
이쩡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코람데오, 주님앞에서
김영애 |
코람데오, 주님앞에서이 벅찬 환희절절한 은혜의 봇물하늘 채 드리웠나이다이날을 위해호된 담금질로고삐 조이던 두루마리 울음이부활의 경이로움으로열린 영혼 갈피갈피오로라 광채로 떠오릅니다… 더보기


 


12

17

12

11

10

15

17

12

15

16

14

18
04-29 04:06 (월) 발표
소셜보내기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