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강은혜 시인의 시(詩)의 세계- 지워지지 않는 이름

김영애 기자

지워지지 않는 이름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 잔에 어리는

얼굴 하나

 

차마

마실 수 없어

지켜 보다 식어버린

커피

 

커피 잔속에는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

갈아 앉아 있었다.​ 

취재: 김영애 기자    기사입력 : 21-10-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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