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선교회와 피터바이어하우스학회 등(이하 ‘차바아선교회' 등)은 지난 11월 1일 오후 1시 역삼동 차바아 선교회 세미나실에서 ‘국제로잔의 총체적 선교 운동과 차별금지법에 침묵함에 대한 한국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피터바이어하우스학회, 서울신학대학교 한국기독교 통일연구소, 한국동성애반대교단연합, 선교타임즈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합신동성애대책위원회, 고신대신합신동성애대책협의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세계 복음주의 선교 운동을 선도해 온 ‘로잔운동’은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9월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바아선교회 등은 “제4차 로잔대회 한 국 개최를 즈음하여, 국제로잔에게 확고한 성경적 성경관 회복 및 복음 전도 우선의 성경적 선교 개념 회복과 성도들을 탄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차바아 선교회 등은 “WCC(세계교회협의회)는 총체적 선교 또는 통전적 설교를 내걸고 선교를 복음 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로 인식하여 복음 전도에 주력하는 성경적 선교에서 크게 벗어나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혼합주의로 변질한 바 있다”면서, “이에 빌리그레함 등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WCC가 추구하는 선교 가 성경적 선교로부터의 일탈함에 대한 반성으로 복음 전도의 우선성과 기독교 구원의 유일성이라는 성경적 선교로의 회복을 위하여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복음주의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 것이 국제로잔선교운동의 시작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한국의 복음주의선교학회와 다수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국제로잔의 복음전도 우선의 선교 개념이 다시 WCC의 통전적 선교 또는 총체적 선교 개념으로 타협할 여지 가 존재하므로 당초 설립 취지를 따라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회복해야 마땅하다는 성경 적 비평을 계속 발표해 오고 있다.
차바아선교회 등은 “국제로잔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비중이 점 점 커져서 3차 대회(케이프타운) 선언문 30면 중 단 1면만 복음 전도에 할애할 정도로 비중과 중요도가 극심하게 역전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해 국제로잔이 침묵 하고 있는 점에 대하여도 문제를 제기했다. 차바아 선교회 등은 “국제로잔은 동성애가 비성경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간적 차별금지법에만 주목 할 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동성애를 성경에 근거하여 반대하는 복음적 성도들의 진리 표현을 법으로 차별로 몰아 금지하는 독재적 성혁명이 확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루지 않은 의아한 침묵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차바아 선교회 등은 “특별히 한국 교회는 세계적으로 확산된 자유주의 신학의 위협으로 부터 복음주의 신학을 굳게 지켜왔고, 세계적인 성혁명의 광풍에 선진국들의 교회가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17년 이상 저지해왔다”면서, “한국 교회는 거짓 신학의 위협이 커지는 이 시대에 성경적 신앙을 회복 확산 시켜야 하고, 복음전도 우선이라는 성경적 선교를 회복 확산 시켜야 하며, 세계 교회가 성혁명, 차별금지법의 해악으로 고통받는 지금 이를 저지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부여 받고 있음이 분 명하다”고 강조했다.
차바아선교회 등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교회가 부여 받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신학적,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심도있는 학술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 해 국제로잔이 성경적인 성경관과 선교개념을 회복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부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미나 주최 및 주관기관의 대표 인 사가 진행되며, 이동주 교수(바이어하우스학회 회장), 강병오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박영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전 한국 로잔교수회 회장), 김인영 장로(차 바아 선교회 운영위원, 복음언론인회 대표), 한익상 목사(한국동성애반대교단연합 대 표)가 환영사를 했다.
2부에서는 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목사), 이명진 장로(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김선우 목사(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 전 위원장)가 격려사를 한다. 발제자로는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가 나섰다.
3부에서는 배춘섭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창욱 목사(선교타 임즈 이사장),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학)가 격려사를 한다. 발제자로 는 김승호 교수(한국성서대학교, 선교학), 안승오 교수(영남신학대학교, 선교학), 배춘섭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선교학),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 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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