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장관과 이재명대표 누가 여성혐오자인가?
신당동 살인사건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의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진보당, 녹생당, 여성단체연합 등이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당동 살인사건은 안타깝고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신당동 살인사건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 스토킹 범죄입니다.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 건수는 2018년 2,772건에서 2020년 4,515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남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 해온 5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1월에는 여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스토킹 당해온 남성을 회사에서 부당 전출하는 억울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성단체들은 스토킹 범죄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사건인냥 ‘여성 험오’를 운운하고 있습니다.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남녀를 갈라치기해서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들의 목적이 진정 여성혐오에 의한 스토킹 범죄 근절에 있다면 스토킹 살해범을 심신미약과 음주감경을 주장했던 이재명 변호사가 거대 야당의 당대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있습니까?
이재명 변호사가 감형을 주장했던 범인은 스토킹하던 여성과 여성의 어머니를 칼로 20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무려 두명의 여성이 무참하게 살해된 이 사건은 여성혐오가 아닙니까?
신당동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조문하고 ‘여성과 남성의 이중프레임으로 보지 않는다’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모녀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스토커를 ‘심신미약’이라며 감형을 주장하고 피해자 유족에게 어떠한 사과도 없었던 이재명 당대표 중 누가 여성의 적입니까?
이들은 답해야 할 것입니다.
2022년 9월 21일
대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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