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을 구속하라!"
대안연대(상임대표 민경우)가 2일 오후 1시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기관에서 개인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이를 고발하기 위해 나왔다”며 이날 시위의 취지를 말했으며, 그는 “김원웅은 박정희 시절 공화당과 전두환 정부 당시엔 민정당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반일과 역사팔이를 했다”며 “최근 이런 경향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게 윤미향이다. 윤미향은 개인적인 착복을 하고 사회 여러 방면에서 사회정의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민주당 정치인들 거의 전부다가 그렇다”고 했다.
민 대표는 민주당 정치인을 비롯한 친민주당 성향 인사들의 이러한 경향성에 대해 “90년대 초반에 운동을 그만두고, 변호사, 판사, 학원 강사 등이 되며 기회를 도모했던 사람들”이라며 “입만 열면 광복, 독립운동, 친일파 등에 대해 떠들지만, 그러한 것들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편, 김원웅 전 회장은 지난 2월 자진 사퇴했으며, 현재 비리 의혹으로 국가보훈처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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