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지난 7월 22일 [탈북 어민 강제북송 규탄 기자회견]을 우중임에도 많은 이들이 나와 더불어민주당사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과 통일부 앞에서 가졌다.
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공동대표와 탈북자강제북송반대부산교회연합 공동대표로 있는 이성구 대표는 아침 일찍 부산에서 일행 6명과 민주당사앞에 올라왔다며, 본 기자와의 기자회견 전 짧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매우 위험한 시기에 살고 있다며, 분명히 귀순 의사를 갖고 내려온 북한 청년을 죽음의 자리로 몰아낸 정부의 과거를 우리가 지금 보고 있다고 하였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통일을 위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에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왔는데 그 기도의 제목이 뭐였냐 하면 중국 정부로 하여금 중국으로 탈북하는 북한 난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으며, 그걸 10년 동안 부르짖어 왔건만 10년 뒤에 나타난 현상은 대한민국 정부가 탈북한 북한 주민을 강제로 북송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중국 정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지금 강제 북송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어진것에 대해 개탄해 했다.
3년 전 우리는 청와대 앞에서 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사실에 대해서 집회를 가졌으나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잊어버리고 사는 사이에 정권이 바뀌면서 이 문제들이 부각되었고 오늘 우리는 이 민주당사 앞에서 이 놀라운 사실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정부가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이 민주당 사람들은 그들의 죄를 분명히 알고 자백하고, 고백하고, 죗값을 치르도록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하였다.
기자회견 순서는 국민의례(국기에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후 모두발언 및 발제자들의 발언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대표는 사람이 먼저다. 인권 대통령이다. 촛불혁명이라고 외쳤던 민주당 국회의원들 대표들과 지난 5년간 유린해온 민주당 사람들아 들어라!며, 우리는 지난 10년간 매주 한시간씩 전국 각지의 광장에서 중국 정부는 탈북한 우리 동포를 난민으로 인정하라고 외치며 기도해 온 사람들이며, 서울과 부산의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시작된 우리의 외침은 해외 동포들이 가슴도 울리게 하였고, 곳곳에서 함께 모임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조국 전체를 변화시키거나 북한 정권이 변화되거나 아니면 반인륜적인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것을 기대해 왔다. 그러던차에 우리는 3년 전 처음으로 매우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는데 탈북하여 귀순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두 청년을 문재인 정부가 급하게 강제로 북으로 보내버렸다는 것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중국 정부에게 국제법을 따르라, 인권을 중시하라,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고 외쳤었는데 엉뚱하게도 대한민국 정부가 탈북한 청년을 북으로 강제 복송하는 어처구없는 일이 발생, 중국 정부를 향하여 호소하던 것을 이제 우리나라 우리 자신의 정부를 향해서 말해야 되는 비참한 현실에 우리가 서 있다며, 이게 정부냐? 고 3년 전에 항의했으나 우리도 그 뿐이었고, 코로나등으로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고 그러는 사이에 정권이 바뀌었고, 2019년 9월 22일 북한군에 의해서 피살당하고 바다 위에서 소각 당하였으나 위로는 커녕 월북자로 몰리며 실종 처리되어 사망 신고조차 하지 못한 해수부 공무원 유족들의 끈질긴 부르짖음이 마침내 새 정부를 움직였다고 하였다.
왜 국민이 바다에서 처참하게 죽어가는데 정부 곧 대통령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바라보고만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덩달아 탈북 어부 문제가 불거지게 되었고, 민주당은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으며, 북한 동포들에 대한 강제 북송과 북한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고, 내일 모레면 집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만나겠다고 딸과 대화를 주고받은 사람을 월북죄로 몰아버리는 이 어처구니 없는 만행 때문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이 사태가 빨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며, 이 부끄러운 일에 정작 책임을 느껴야 할 민주당 국회의원들, 민주당의 인사들, 국정원장, 안보실장 이런 인간들이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계속 찌거리고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여기에 다시 모였다고 하였다.
우리가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데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야 할 거 아니오? 국민을 위한다면서,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면서, 인권을 중시한다면서 평범한 국민이 집권했던 자들에게 요청하는데 빨리 좀 누구 한 사람 내보내야 될 거 아니오? 사람이면 여기 나와서 우리의 말을 들어라!고 참가자들과 함께 강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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