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의 꿈
박 대 산
겨울은 저녁 창가에
촛불 같은 동국冬菊을 피우고
나는 아직도 그리움 하나
첫눈처럼 설레는데
더러는 세월을 스쳐
흩날리는 꿈조각들
기적소리 멎은 해안海岸
인적人跡도 잠드는데
어느 하늘가엔 이름 없는
별들이
어둔 세상 비추는가
내 작은 재능이나마
님을 위해 드리리.
지천(知泉) 박 대산(朴大山)
* 쉴만한물가작가회 시(詩) 부문 대상.
* 세계문학회 시(詩) 부문 대상.
*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우수상 초대작가
* 한국기로서예미술협회 우수상 초대작가
*늦은비성령영성원 원장